AI 핵심 요약
beta- 코르티스가 20일 초동 231만장으로 급성장했다
- 리센느는 20일 역주행으로 멜론 1위를 찍었다
- 아홉은 초동 신기록과 음악방송 1위로 부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요계에 5세대 아이돌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음원과 음반, 브랜드 파워, 글로벌 성과까지 시장 전반을 주도하며 K팝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현 시점에서 가요계에서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그룹이 바로 코르티스이다. 올해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그린그린(GREENGREEN)'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은 231만장을 돌파하며 전작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이들의 초동 판매량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기도 하다.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는 국내 음악방송 11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200' 3위,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12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 16일자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해외 성과도 이어지며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이라는 평가를 넘어 K팝 대표 그룹 반열에 올라섰다.
걸그룹 리센느의 성장세도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은 리더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로 역주행 신화를 썼다. 일본 특유 메이크업인 갸루 콘셉트 촬영 중 거제 출신인 원이에게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재치 있게 받아친 "거제 야호"가 밈으로 확산됐다.
그러면서 2024년 8월 발매한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이 시작됐다. 해당 곡은 20일자 멜론차트 톱100에서 1위(오후 4시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7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에서도 리센느가 코르티스·아일릿 등 대형 기획사 아이돌을 제치고 1위 차지했다.

멤버 원이·미나미는 개인 브랜드평판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리센느의 브랜드평판지수는 한 달 만에 167% 이상 상승했고, 이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대중 인지도와 팬덤이 함께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그룹 아홉 역시 계단식 성장을 하고 있다. 데뷔 직후부터 음악방송과 각종 콘텐츠를 통해 청량한 콘셉트를 앞세워 팬층을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신인 브랜드평판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데뷔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 36만장을 기록하며, 당시 신인 보이그룹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미니 2집으로는 초동 38만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특히 아홉은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런 투 유(RUN TO YOU)'로 컴백 첫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5세대를 대표할 차세대 주자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가요계는 코르티스, 리센느, 아홉 외에도 하츠투하츠 키키,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5세대 그룹의 약진이 이어졌다. 써클차트의 6월 먼슬리 디지털 차트에서는 아일릿이 4위, 하츠투하츠가 9위, 키키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디지털 차트에서도 키키가 4위, 하츠투하츠 6위, 아이브 7위, 코르티스 18위, 올데이프로젝트 30위 등으로 상위권에서도 5세대 그룹이 다수 랭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반기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키키의 '404(뉴에라, New Era)'가 5위, 하츠투하츠의 '루드(RUDE!)'가 6위, 아이브 '뱅뱅(BANG BANG)' 7위, 코르티스 '레드레드' 19위, 하츠투하츠 '포커스(FOCUS)'가 23위 등을 차지했다.
5세대 그룹이 K팝 시장의 대표 주자가 된 배경에는 3·4세대 대표의 활동 공백을 채웠다는것에 있다. 3·4세대 대표 그룹들이 군 복무, 솔로 활동, 월드투어 등으로 완전체 활동 주기가 길어지는 사이, 5세대 그룹들은 공백을 빠르게 메우며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동시에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바이럴 전략,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 영어 소통 능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화적인 마케팅은 이들의 성장 속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5세대 아이돌은 과거처럼 한 팀이 시장을 독주하는 형태와는 다르다. 코르티스는 강력한 글로벌 팬덤과 음반 파워를, 리센느는 대중성과 역주행 신화를, 아홉은 신선한 콘셉트와 성장 가능성을 앞세우며 서로 다른 색깔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는 팬들 역시 한 그룹만 소비하기보다 여러 팀을 동시에 즐기는 소비 패턴으로 변화한 것과도 맞물린다.
5세대 아이돌이 글로벌 기록을 새로 쓰고, 대중성과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두드러지는 활약을 선보인 5세대 아이돌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우며 가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