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종합특검이 20일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를 22일로 재연기했다.
- 김 여사는 관저 공사 업체 21그램 수주 과정 관여 의혹을 받는다.
- 종합특검은 알선수재·직권남용과 예산 불법 전용·부실 감사 의혹까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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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그램 수주 대가 명품 수수 등 의혹 수사
유경옥 입건·유병호 구속심사…김오진 등 4명 기소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인 김건희 여사의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 소환 조사가 오는 22일로 하루 연기됐다.
종합특검은 20일 공지를 통해 "김건희 피의자 조사가 당초 오는 21일에서 오는 22일 오전 10시로 하루 연기됐다"며 "김건희 측에서 연기 요청을 했고 종합특검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당초 지난 19일 오전 10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 날짜를 오는 21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은 개인적 사유를 들어 조사 일정을 하루 더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등을 통해 관저 공사 업체 선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여사가 대통령 배우자 지위를 활용해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하도록 알선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종합특검은 21그램이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고가 명품을 제공한 대가로 관저 공사를 따냈다고 보고, 김 여사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종합특검은 김 여사의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알선수재 방조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했다. 종합특검은 유 전 행정관이 21그램 등이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금품을 건네는 과정 전반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종합특검은 21그램이 과도하게 산정한 공사비를 메우기 위해 행정안전부 예비비가 불법적으로 전용됐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관저 이전 과정을 둘러싼 감사원의 '부실 감사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종합특검은 부실 감사 의혹과 관련해 유병호 감사위원(전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유 위원에 대한 구속 심사는 이날 진행됐다. 아울러 종합특검은 공사비 지급을 위한 예산 불법 전용 의혹과 관련해 김오진 전 비서관 등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종합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21그램의 관저 공사 수주 과정에 직접 지시하거나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