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현장 포커스] 벤자민이 채우고 최민석이 완성...1년 만에 리그 최고 된 두산 선발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두산 최민석이 17일 NC전서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 최민석은 평균자책점 2.19로 리그 1위 선발로 성장했다
  • 최민석 성장으로 두산 선발진이 리그 최강 마운드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의 선발진이 1년 만에 리그 최고 수준으로 탈바꿈했다.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의 합류도 컸지만, 무엇보다 '2년 차' 최민석의 폭발적인 성장이 두산 마운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최민석은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6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갔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데뷔 첫 10승 요건도 갖췄지만, 9회말 마무리 이영하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역사적인 10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선발 투수 최민석이 17일 창원 NC전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17 wcn05002@newspim.com

비록 승리는 날아갔지만 최민석의 투구는 흔들림이 없었다. 1회부터 김주원에게 안타와 도루, 권희동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박민우와 블레인 크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에는 1사 만루, 6회에는 2사 1·3루라는 결정적인 위기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위기 관리 능력은 이제 스무 살 투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다.

이날 호투로 최민석의 평균자책점은 2.19까지 내려갔다. KIA 애덤 올러(2.52)를 따돌리고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다승 부문에서도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9승으로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후 최민석은 승리가 날아간 것보다 자신의 투구에 더 의미를 뒀다. 그는 "날씨가 엄청 습하고 더웠기 때문에 체력 분배에 중점을 뒀다. 6회까지 내 몫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만족한다"라며 "10승은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아쉽지만 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지금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있는데 기록을 의식하기보다는 한 경기, 한 이닝을 최대한 잘 던지려고 하다 보니 기록도 따라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선발 투수 최민석이 17일 창원 NC전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17 wcn05002@newspim.com

올 시즌 최민석을 설명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은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다. 두산 김원형 감독 역시 이를 인정했다. 김 감독은 전반기를 마친 뒤 "최민석이 선발로 나가면 곽빈이 등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계산이 서는 투수다. 스무 살답지 않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몇 점을 줘도 모자랄 만큼 잘해줬다. 어린 나이에 큰 문제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데 대부분 6이닝 이상을 책임져 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지난해만 해도 이런 모습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최민석은 데뷔 시즌 1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신인 투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경기마다 기복도 적지 않았고 결정구의 완성도 역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컷 패스트볼이다. 기존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에서 컷 패스트볼을 장착하면서 2개의 변형 패스트볼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우타자 몸쪽 승부가 훨씬 수월해졌고, 타자들의 배트 중심을 빗맞히는 타구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투심 패스트볼의 구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를 정확히 이해하며 보더라인 구석구석에 집어넣는 환상적인 제구력까지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긴 이닝을 책임지는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서울=뉴스핌] 두산 최민석이 17일 2026 KBO 정규시즌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m/h는 구종 별 최고 구속이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최민석의 투구 분석표 (명령어 : 최민석의 투구 분석표를 사진과 함께 그래픽 제작해줘) [사진=두산 베어스] [일러스트=CHAT GPT] 2026.07.17 wcn05002@newspim.com

전반기 16경기에서 92.2이닝을 소화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던 그는 후반기 첫 경기까지 포함해 평균자책점을 2.19까지 낮췄다. 17경기 가운데 무려 12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함까지 갖췄다.

최민석의 성장은 두산 선발진 전체를 바꿔놓았다. 지난 시즌 두산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28로 리그 공동 6위에 머물렀다. 1선발 콜 어빈이 4.48의 평균자책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최민석 역시 아직 경험을 쌓아야 하는 신인이었다. 곽빈 홀로 버티는 구조였고, 선발진의 안정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그림이다. 플렉센의 부상 대체 선수에서 정식 계약까지 따낸 벤자민이 빠르게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기에 잭 로그도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6~7월 6경기 평균자책점 3.18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무엇보다 최민석이 리그 평균자책점 1위 투수로 성장하면서 두산은 벤자민-곽빈-로그-최민석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5선발 자리 역시 최승용과 타카다가 경쟁하며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두산의 벤자민이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18 wcn05002@newspim.com

그 결과는 숫자가 증명한다. 두산은 현재 선발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선발 평균자책점 3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선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도 12.19로 평균자책점·WAR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공동 6위였던 선발진이 단 1년 만에 가장 안정적인 마운드로 탈바꿈한 것이다.

물론 벤자민의 합류는 분명 큰 힘이 됐다. 그러나 두산 선발진이 리그 정상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한 최민석의 존재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였던 그는 이제 김원형 감독이 "곽빈이 던지는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믿고 계산할 수 있는 선발이 됐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그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비록 데뷔 첫 10승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최민석은 다시 한 번 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해냈다. 그리고 그 성장 덕분에 두산은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선발진을 가진 팀으로 후반기 순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