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정안전부가 14일 전국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교육은 민선9기 출범 지자체의 여름철 재난 대응역량과 생명 존중·안전 우선 국정철학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 재난 담당 기관과 지자체장이 산불·호우 등 대응사례와 모의훈련을 통해 역할과 책임, 리더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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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 대응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민선 9기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출범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가 임기 초반부터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풍수해와 폭염, 물놀이 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원칙 아래 '생명 존중·안전 우선'의 국정철학을 지방행정 전반에 확산하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과 책임을 중심으로 실제 재난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소방청, 기상청 등 관계기관도 참여해 기관별 재난 대응 정책과 경험을 공유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재난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산림청은 산불과 산사태 대응 사례를, 소방청은 대형 화재 대응 경험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 대응 리더십을 소개한다.
기상청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재난에 대비한 기상정보 활용법과 조기예보 체계, 지역별 기상정보 모니터링 및 상황 판단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재난 현장을 직접 경험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선제적 주민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례와 올해 대형산불 대응 경험을 공유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023~2025년 집중호우 대응 과정에서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상인 지원, 민관 협력 사례 등을 소개한다.
교육 마지막에는 풍수해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사결정과 돌발 상황 대응 방안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우 속에 주민 대피를 결정하고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재난 예방과 대응의 최일선 책임자"라며 "재난 예방과 대응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정부에는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