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진욱 의원은 8일 인터뷰에서 8·17 전당대회를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지도부 구성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 당 리더십은 국정 지원·법안 처리·정책 설득에 초점을 맞추고 공정한 전대 룰과 포용적·유능한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 최고위원에는 불출마하고 김민석 등 후보 지원에 집중하며 이번 전당대회를 당 안정과 성과 위한 집단적 선택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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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불출마…다른 후보 돕는 역할 집중"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갑)은 9일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도부 구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당의 리더십 재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 성격을 '국정 지원형 지도부 선출'로 규정한 것이다.

◆ "전당대회 의제는 하나…이재명 정부 성공"
정 의원은 지난 8일 뉴스핌TV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번 전당대회의 의제는 명확하다"며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는 지도부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역대 어느 대통령과 비교해도 일을 잘하고 있고, 다수의 정책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법안 처리 속도를 높이고, 정책 의제를 선제적으로 설정하며, 국민이 정책을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설득하는 역할까지 당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만들어왔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며 "그 점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 전당대회가 선명성 경쟁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국민 삶에 무엇이 필요한지, 대통령의 국정 과제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인지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정 의원은 차기 지도부의 조건으로 ▲정책 실행 능력을 갖춘 유능함 ▲국민을 우선하는 태도 ▲계파를 아우르는 포용성 등을 제시했다.

◆ 전대 룰 논란에 "국민 납득할 수 있는 공정성 확보돼야"
정 의원은 전당대회 규칙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을 내놨다. 그는 "지방선거를 거치면서도 룰에 대한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당 대표 결선투표제가 폐지된 배경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부 선출 방식은 당의 민주성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당원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당대회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당의 미래를 보여주는 과정"이라며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더 열려 있으며, 누구에게나 공정한 구조로 운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최고위원 불출마…"김민석 등 지원 사격"
출마 여부와 관련해 정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민주주의와 토론 문화가 약화되고, 대통령 국정 운영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당초 출마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위원 선거를 통해 더 큰 목소리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반드시 자리를 맡아야 한다고 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현재 존경하는 인사들이 다수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라며 "당 대표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 등과 함께 좋은 후보들을 돕는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개인의 정치적 도전보다는 당의 안정과 성과 창출을 위한 집단적 선택이 돼야 한다"며 "새 지도부가 출범 이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