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비전자 기업들은 7월 9일 로봇 시장에 투자·생태계 협력 전략으로 진출했다.
-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2035년 260만대 돌파가 예상되며 핵심 부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소비전자 기업은 원가·납기·통합 공급 능력 강점으로 로봇 핵심 부품 경쟁 심화 속 전략적 가치가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비전자 업계 실적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소비전자 기업 로봇시장 진출의 전략적 우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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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로봇이 바꾼 산업지도① 소비전자 기업 '新플레이어'로>에서 이어짐.
◆ '투자+생태계 협력 병행 전략'으로 진출
소비전자 기업들의 로봇 시장 진출은 이 같은 부품 공급 방식 외에도 투자와 생태계 협력 등을 통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전기 음향 제품과 스마트 단말기 등의 핵심 부품 연구개발 업체 펀다테크(奮達科技F&D 002681.SZ)는 '완제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진출 + 핵심 부품 자체 개발·투자 + 생태계 협력'이라는 삼위일체 전략으로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소비자용 완제품 양산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사업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펀다테크는 하모니 감속기 개발업체 링수동력(靈樞動力), 체화지능 AI 연구개발 업체 갤럭시아 AI(星海圖∙GALAXEA AI), 지능형 로봇의 연구개발과 제조에 종사하는 사이보그(賽博格∙CYBORG) 등 로봇 분야 첨단기술 기업에 투자해 산업 생태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인공지능 생성형 콘텐츠(AIGC)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컴퓨터시각(컴퓨터 비전, 사람이나 동물의 시각 체계를 컴퓨터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술) 분야의 대표기업 센스타임(商湯∙SenseTime 0020.HK)과 협력해 AI 체스 로봇 '위안뤄보(元蘿蔔)'를 개발했으며, 다른 고객사들과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및 감성형 AI 데스크톱 동반 로봇도 공동 개발했다.
또한 2025년 3월 펀다테크는 칭화대학교와 '기술개발 계약서'를 체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유연 관절과 모터·전자제어 등 핵심 하드웨어 공동 연구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의 산업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자제품 보호 패널 연구개발 업체 남사과기(藍思科技∙LENS 300433.SZ)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로봇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5년 7월 저장즈딩로봇유한회사(浙江智鼎機器人有限公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회사는 상업용 스마트 청소 로봇을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기업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의 생태계에 속해 있다.
또한 2026년 7월 중커후이쓰체화지능AI<후난>유한공사(中科慧思具身智能<湖南>有限公司)를 새롭게 설립했다. 해당 회사는 스마트 로봇 연구개발 및 판매, AI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력 사업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남사과기가 약 33.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남사과기는 2025년 4월 애지봇, 창사(長沙)경제기술개발구 등과 공동 출자해 후난즈치미래기술유한공사(湖南智啟未來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
소비전자 완제품 제조사 중에서는 화웨이(華為)가 로봇 본체 기업에 투자하거나 인수하는 대신 산하의 화웨이클라우드(華為雲)가 2025년 6월 20일 '화웨이개발자대회'에서 공개한 '클라우드로보(CloudRobo)'라는 체화지능 개방형 플랫폼을 중심 전략으로 로봇 생태계에 관여하고 있다.
클라우드로보를 통해 로봇 운영체제, 멀티모달 인식, 대규모 AI 모델, 컴퓨팅 파워, 디지털 트윈 도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화웨이클라우드, '어센드(昇騰∙Ascend)' AI 칩, 하모니(HARMONY∙鴻蒙∙훙멍) 운영체제(OS) 등을 기반으로 로봇 기업들과 공동 개발 체계를 구축해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어센드'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세서 시리즈이자 풀스택 컴퓨팅 플랫폼으로, 핵심은 다빈치 아키텍처 기반의 AI 칩이다. 단말부터 클라우드까지 전 시나리오 AI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치열 경쟁, 소비전자 기업의 '전략적 가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약 1만7000대로,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가 시작되는 전환점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 전망에서는 2030년 출하량이 약 25만6000대, 연평균 성장률(CAGR)은 69.7%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035년에는 출하량이 260만 대를 돌파해 2025년 대비 약 150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고속성장을 이끌 주력군이다.
다수의 중국 기업이 적극적인 양산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유니트리를 비롯해 애지봇(智元∙즈위안∙AgiBot),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 모두 생산 목표가 이미 1만 대 이상 수준에 도달했다. 자본 시장의 지원은 기업의 생산능력 확대, 기술 고도화, 응용 시나리오 개척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중국 거우구빅데이터(勾股大數據,GoguData)에 따르면 2050년 중국 기업이 생산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3억대 이상 각 응용산업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 핵심 부품 시장의 수요도 동시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의 하드웨어 원가에서 핵심 부품 비중은 약 60~70%를 차지한다.
현재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의 하드웨어 원가는 30만~60만 위안 수준이며, 높은 비용의 주요 원인은 핵심 부품의 기술 장벽, 높은 맞춤형 수요,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산업 규모에 있다.
다만, 향후 생산량이 증가하면 핵심 부품의 가격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모닉 감속기의 가격은 현재 개당 1000위안 이상에서 수백 위안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며, 유성 롤러 스크루 역시 현재 개당 약 2000위안에서 장기적으로는 1000위안 이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로봇 핵심 부품 분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가격 흐름은 시장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소비전자 제조 기반의 회사는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 로봇 부품 업체와 비교해 원가 관리, 납기 속도, 통합 공급 능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이러한 강점은 양산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며,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초기 단계에서 특히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봇이 바꾼 산업지도③ 유니트리發 테마주 열풍 점화>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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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