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8일 장동혁 대표 제명·출당을 당 윤리위에 공식 요구했다
- 조 의원은 지방선거 참패·해외 일정 논란·사법부 판단 부정·징계 정치로 책임정치와 당민주주의가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 조 의원은 윤석열 내란 옹호세력 축출과 탄핵 반대 당론 철회를 촉구하며 보수 재건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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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내란옹호세력 반드시 몰아내야" 직격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8일 장동혁 당대표를 향해 법치주의 부정과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물으며 당 윤리위원회에 즉각적인 제명 및 출당 처분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책임정치를 바로 세우고 보수 정당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정당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며 장 대표의 제명·출당을 요구하는 네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조 의원은 우선 "장 대표는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지방선거 패배 시 사퇴하겠다'고 공언했으나, 6·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12 대 4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고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자리에 연연하고 있다"며 책임정치 실종을 지적했다.
또한 선거를 한 달 앞둔 엄중한 시기에 방미 일정을 세 차례나 연장하며 8박 10일간 자리를 비운 점, 현지에서 화보를 연상시키는 사진 촬영으로 처신 논란을 일으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을 꼬집었다.
특히 사법부 판단 부정에 따른 법치주의 훼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조 의원은 "2026년 2월 19일 내란을 일으킨 전임 대통령에 대한 1심 무기징역 선고가 있었음에도, 장 대표는 바로 다음 날 '대통령과의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이 단호하게 절연할 대상'이라며 사법부 판단을 사실상 부정하는 망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반대 목소리를 탄압하는 독선적인 '징계 정치'로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중도층 이탈을 불러와 선거 참패를 자초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회견 도중 장동혁 대표에 대한 징계 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덕흠 의원이 자신을 향해 '탈당'을 요구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본인 스스로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지, 계엄 때 어디 있었고 윤석열 탄핵은 왜 반대했는지 묻고 싶다. 헌법 질서를 지키지 못하면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또 조 의원은 "아직도 내란 수괴로 1심 선고를 받은 윤석열을 옹호하는 세력이 바로 내란옹호세력이며, 건전한 보수로 태어나기 위해 이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당의 탄핵 반대 당론과 관련해 "18명이 계엄 해제 표결에 들어갔는데 장동혁 대표도 들어갔다. 그러나 그중 탄핵에 찬성한 사람은 12명뿐"이라며 "국민의힘이 지금까지도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므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