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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26-27시즌, 창극·무용 인기 레퍼토리에 무장애 공연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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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극장은 8일 26-27 레퍼토리시즌을 발표했다
  • 전속단체 신작·대표작과 축제·무장애공연으로 전통예술의 동시대성을 강조했다
  • 청년 창작자 프로젝트와 할인 패키지로 창작 생태계와 관객 저변을 확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석일)은 8일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이하 26-27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는 8월 21일부터 2027년 6월 27일까지 311일간 신작 19편, 레퍼토리 12편, 상설공연 14편, 해외초청 2편, 국내초청 4편, 상영 5편, 공동주최 19편 등 총 7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극장은 2012년부터 1년 단위의 공연 프로그램을 사전에 기획·공개하는 레퍼토리시즌 제도를 도입해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와 기획공연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을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며 국내외 관객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통의 울림'을 주된 화두로 삼아,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전통 기반 공연예술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동시대적 가능성을 함께 조명한다.

[사진=국립극장]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여성 오이디푸스를 내세운 배삼식 극작 '오이디푸스'와 요나 김 연출이 새롭게 해석한 '춘향'을 통해 동서양 고전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다.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신작과 함께 '귀토' '리어'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대표 레퍼토리를 이어가며 창극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여준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한국 창작춤의 거장 배정혜와 차세대 안무가 배진호가 함께하는 '더블빌:시나위', 세계 발레 무대에서 독자적인 경력을 쌓아온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의 신작 '국립무용단×허용순'(가제)로 한국춤의 새로운 움직임을 제시한다. 2025년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미인' '파이브 바이브'도 재공연돼 전통춤의 깊이와 동시대적 감각을 함께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시대별 협연곡의 흐름을 조망하는 '협연의 연대기'와 서양음악 지휘자 홍석원의 독창적인 해석을 더한 '2026 디스커버리'를 통해 국악관현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제 온라인 게임에 사용될 음악을 창작하는 '음악 오디세이:거상'으로 새로운 플랫폼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2024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야외 페스티벌형 공연 '애주가'를 통해 국악관현악이 관객과 더욱 친숙하게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첫선을 보인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와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도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올해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에서는 태국·중국을 비롯한 해외 초청작과 지역성을 담은 국내 음악극이 한 무대에 펼쳐진다. '2026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는 전국의 전통춤 단체가 모여 한국 전통춤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NT Live'는 해외 최신 화제작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대표적인 해외 공연 상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국립극장 마당놀이도 돌아온다. 평균 객석점유율 97.2%를 기록한 '춘풍이 온다'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춘풍처도 온다'는 기존 주인공 대신 춘풍처 김씨 부인을 전면에 내세워 더욱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가족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2021년부터 이어온 국립극장 무장애 공연도 음악극 '옹옹옹'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음악회 '2027 함께, 봄', 연극 '카운트 나인' 등을 선보이며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공연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국립극장은 2022년부터 청년 예술인들이 실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올해도 '창극 작가 프로젝트''안무가 프로젝트''작곡가 프로젝트' 등 전속단체별 창작 플랫폼을 운영하며 신진 작가·안무가·작곡가와 청년예술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26-27 시즌 티켓은 10일부터 판매된다. 패키지 티켓은 10일 14시부터, 개별 공연 티켓은 14일 14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 구입 시 최대 64% 할인이 가능하며, 국립극장이 개최하는 특별 문화 행사 시 초청 기회도 주어진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통의 울림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은 변화하는 시대 속 공연예술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동시대적 가능성을 함께 조명한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방식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시점에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무대의 현장성과 고유한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국립극장은 각 전속단체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예술적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과 재해석, 국제교류와 협업, 차세대 창작자 육성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전통예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2026년 9월 3일~26일, 해오름·달오름·하늘극장)는 각기 다른 지역색이 드러나는 국내외 음악극을 한자리에 소개하며 창극을 중심으로 세계 음악극의 흐름을 조망한다. '2026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2026년 10월 23일~25일, 해오름극장)는 전국의 다양한 예술단체와 함께 전통춤의 계승과 창작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또한 미래 공연예술계를 이끌어갈 창작자와 예술인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새로운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2026 작곡가 프로젝트'(2026년 8월 21일, 달오름극장)와 국립창극단 청년교육단원이 무대에 오르는 '창극콘서트-흥보, 박을 타다'(2026년 9월 9~10일, 달오름극장). 신진 극작가를 발굴하는 '2026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2026년 11월 7~8일, 하늘극장), 2026 국립무용단 청년교육단원이 함께하는 '2026 안무가 프로젝트'(2026년 11월 6~8일, 달오름극장) 등 창작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을 마련해 다음 세대 공연예술의 기반을 다진다.

참신한 창작과 검증된 대표 레퍼토리가 균형을 이루고, 예술성과 공공성을 함께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 국립극장이 지향하는 공연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고전의 원형에 동시대의 감각을 덧입히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시즌 익숙한 고전을 오늘의 관점에서 질문하고 재해석하는 신작을 잇달아 선보인다.

국립창극단은 여성 오이디푸스를 전면에 내세운 '오이디푸스'(2026년 11월 26일~12월 5일, 달오름극장)를 통해 서양 고전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요나 김 연출의 '춘향'(2027년 6월 24~27일, 해오름극장)은 익숙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작품 속 다양한 인물과 관계를 재해석한다. 고전의 서사와 메시지를 답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과 동시대적 감각으로 다시 풀어내며 창극의 표현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국립무용단 역시 전통춤의 원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더블빌:시나위'(2026년 10월 8~11일, 해오름극장)에서는 한국 창작춤의 거장 배정혜와 차세대 안무가 배진호가 '시나위'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다. '국립무용단×허용순(가제)'(2027년 6월 3~6일, 해오름극장)은 현재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리허설 디렉터이자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안무가 허용순과의 첫 협업이다. 발레와 컨템퍼러리, 한국춤을 넘나드는 움직임으로 한국춤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도 국악관현악을 오늘의 음악 언어로 확장하는 관현악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대별 협연곡의 흐름을 조망하는 '협연의 연대기'(2026년 9월 18일, 해오름극장)를 비롯해 실제 온라인 게임에 사용될 음악을 창작하는 '음악 오디세이:거상'(2027년 3월 19일, 해오름극장), 새로운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신보(新譜)'(2027년 6월 11일, 해오름극장)까지, 국악관현악이 음악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창작 환경과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동시대 문화와 만나는 접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세월과 함께 무르익은 대표작의 힘

오랜 시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국립극장의 반가운 대표 레퍼토리도 다시 관객을 찾는다. 국립창극단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대표 창극 '귀토'(2026년 9월 3~6일, 해오름극장)와 '리어'(2027년 4월 14~22일, 달오름극장)를 무대에 올린다. 고선웅 연출·한승석 음악의 '귀토'는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토끼가 용궁에서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그린 작품으로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흥행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창극으로 재해석한 '리어'는 2022년과 2024년 모두 99%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고, 2024년 영국 올리비에 어워즈 연출상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립무용단은 그간 축적해 온 예술적 스펙트럼과 깊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2026년 연말은 한국무용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향연'(2026년 12월 19~26일, 해오름극장)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조흥동을 비롯한 한국 춤의 대가들이 모여 종묘제례의 궁중무용, 바라춤과 같은 종교의식무, 장구춤과 같은 민속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로 풀어낸 작품이다. 정구호 연출이 무대 위 함축적으로 담아낸 한국의 미학과 50여 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025년 초연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미인'(2027년 4월 1~4일, 해오름극장)과 '파이브 바이브'(2027년 4월 1~4일, 달오름극장)도 재공연이 예정돼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적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추석엔 국악가요'(2026년 9월 24~25일, 하늘극장), 어린이음악회 '신나락 만나락'(2027년 4월 22일~5월 5일, 하늘극장), 2024년 첫선을 보인 이래 재공연 요청이 쇄도했던 페스티벌형 야외공연 '애주가'(2027년 5월 29~30일, 국립극장 문화광장)까지 일상 속에서 국악이 자연스럽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극장, 함께 즐기는 무대

국립극장은 전통예술의 확장과 함께 더 많은 관객이 공연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극장을 만들어가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국립극장의 대표 연말연시 공연인 마당놀이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 (2026년 11월 27일~2027년 1월 24일, 하늘극장)는 기존 '춘풍이 온다'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더욱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가족 공연으로서 관객과 만난다.

무장애 공연도 더욱 확대된다. 음악극 '옹옹옹'(2026년 9월 3일~6일, 달오름극장)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2026년 12월 17일~20일, 달오름극장), 음악회 '2027 함께, 봄'(2027년 4월 10일, 해오름극장), 연극 '카운트 나인'(2027년 6월 10일~13일, 달오름극장)은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다. 수어와 음성해설 등 접근성 확대를 넘어 공연의 내용과 형식 자체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담아내며,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함께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이 밖에도 국립극장 문화광장의 '아트 인 시리즈' 등 야외공연과 시민 참여형 연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공연예술이 더욱 많은 이들과 만나는 기회를 넓히고, 공공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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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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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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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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