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케이에더먼트가 8일 서귀포의료원에 고압산소치료챔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로 제주 남부권 응급·공공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NK그룹 고압 안전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공공의료기관 중심 공급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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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 상장사 엔케이(NK)의 의료·방산 딥테크 계열사인 엔케이에더먼트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 응급의학과에 12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HBO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공급되는 장비는 6.5bar(g)급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로,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양 및 잠수 활동이 활발한 제주 지역의 특성상 고압산소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장비 도입은 제주 남부권 응급·공공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주는 엔케이에더먼트가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적합 인증을 획득한 이후 단기간 내 이뤄낸 공공의료기관 공급 성과다. 품질관리 체계를 공식화함과 동시에 실제 수주로 연결시키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엔케이에더먼트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글로벌 압력용기 인증인 'ASME STAMP' 기반의 체계를 적용해 구조적 신뢰성을 높였다. 의료 현장에 최적화된 제어 시스템과 치료 테이블을 반영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NK그룹이 40여 년간 축적해온 잠수함용 고압 시스템, 산업용 압력용기, 수소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고압 안전 기술력이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엔케이에더먼트 관계자는 "고압산소치료챔버는 압력 제어와 구조 안전성이 본질인 고난도 시스템인 만큼, 그룹사가 보유한 고압 안전 딥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케이에더먼트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공공의료기관과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챔버 제조사를 넘어 고압 안전 기술과 의료 기기를 결합한 차세대 '의료용 고압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