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3일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보고회를 열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삼성은 영남을 제조혁신 거점으로 삼고 2040년까지 부산에 AI 서버용 기판·MLCC 분야에 1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와 기업은 영남권을 AI·제조혁신·우주항공 등 미래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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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영남권 첨단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고 대규모 투자계획을 공식화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영남권 첨단산업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광주·충청권에 이어 영남권 첨단산업 도약 전략을 지역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포함해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장과 경제부총리, 관련 부처 장관, 우주항공청장 등 중앙정부 관계자, 한화·현대자동차·삼성·SK·두산·LG 등 주요 대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대기업들의 영남권 내 첨단산업 투자계획 발표와 함께 정부 차원의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및 우주항공산업 육성전략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영남권을 인공지능(AI), 제조 혁신,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공유했다.
행사의 핵심 일정인 투자협약식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영남을 삼성의 제조혁신 거점이자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규정하고 2040년까지 부산 사업장을 중심으로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분야에 약 1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투자로 부산 생산기지를 최첨단 고부가가치 제조거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대기업들의 투자 행보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부산의 대표적 대기업 생산기지인 삼성전기의 15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가 해양수도 부산의 인프라와 연계돼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