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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프랑스어로 완성한 조디 포스터의 첫 주연, 영화 '파리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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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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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디 포스터가 프랑스 영화 '파리의 사생활'로 7월 국내 관객을 찾았다.
  • 정신과 의사 릴리안이 9년간 상담한 환자 폴라의 죽음을 추적하며 의사와 진실, 죄책감을 되묻는다.
  • 어떤 인간도 모든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상대의 말을 먼저 제대로 듣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죄책감과 의심 사이, 진실을 좇는 여정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의사 앞이라고 모든 진실을 말하지는 않아요"

'양들의 침묵'으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거머쥔 조디 포스터가 이번엔 전혀 다른 얼굴로 돌아왔다. 프랑스어로 완벽히 소화한 첫 주연작, 영화 '파리의 사생활'을 통해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파리의 사생활' 속 한장면 [사진= 티캐스트] 2026.07.02 taeyi427@newspim.com

극은 파리에 거주하는 정신과 의사 릴리안이 9년간 상담해온 환자 '폴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을 품으면서 시작된다. 죄책감과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며 진실을 좇는 릴리안의 여정은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시종일관 경쾌한 리듬을 잃지 않는다.

그 흔들림을 스크린 위에서 표현해낸 건 다름 아닌 조디 포스터의 연기다. 표정 하나, 말투 하나에도 디테일을 담아내는 섬세함이 돋보인다. 모든 환자를 대하는 한결같은 태도, 환자의 죽음 앞에서 무의식중에 흘리는 눈물, 믿지 않던 최면술까지 받아들이는 모습 등 릴리안의 감정 변화를 조디 포스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섬세하게 풀어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파리의 사생활' 속 한장면 [사진= 티캐스트] 2026.07.02 taeyi427@newspim.com

이렇게 촘촘히 쌓아 올린 감정선 위에서 영화는 단순히 진실을 파헤치는 추적을 넘어 다른 질문을 던진다. 릴리안은 그동안 환자들이 자신 앞에서만큼은 모든 진실을 털어놓았다고 철석같이 믿어왔다.

진료실에 놓인 녹음기에 의존한 채, 정작 환자의 말을 제대로 듣기보다는 기록하는 데 익숙해져 있었던 셈이다. 그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 영화는 인간이 가진 죄책감과 함께 '의사'라는 타이틀로 모든 사람의 내면을 꿰뚫고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함께 들여다본다. 정신과 의사로서 지위와 명망이 있는 사람이라 해도 진실을 마주하는 일만큼은 피해갈 수 없다.

영화 속 한 인물은 이렇게 말한다. "의사 앞이라고 모든 진실을 말하지는 않는다." 이 대사를 일깨우듯 영화 곳곳에는 상징적인 장치들이 자리한다. 진료실 안의 녹음기, 무심히 놓인 가구들까지 영화는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로 신뢰와 통제, 그 이면의 위태로움을 은근히 드러낸다.

영화 후반, 릴리안이 환자를 대하는 방식에도 미묘한 균열이 생긴다. 그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파리의 사생활' 속 한장면 [사진= 티캐스트] 2026.07.02 taeyi427@newspim.com

결국 '파리의 사생활'이 던지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어떤 인간도 모든 진실을 말하기란 쉽지 않기에 상대가 무엇을 말하지 않는지 캐묻기 전에 상대가 하는 말에 먼저 귀 기울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 조디 포스터의 새로운 얼굴과 프랑스 배우들의 섬세한 앙상블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극장을 찾을 이유는 충분하다.

'파리의 사생활'은 7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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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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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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