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계열사 시너지 한계·전액보증 공백…보람상조, 업계 3위 수성 '빨간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보람그룹이 1일 기준 선수금 2위 자리를 교원라이프에 내주고 소노스테이션의 추격으로 3위마저 위협받게 됐다
  • 소노스테이션은 제1금융권 지급보증과 높은 선수금 보전 능력을 앞세워 재무건전성과 소비자 신뢰에서 보람그룹보다 우위에 섰다
  • 계열사 시너지 기반 전환서비스에서도 소노스테이션이 여행·숙박·웨딩 등 다양성에서 앞서며 보람그룹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원에 2위 내준 보람…소노 추격까지 허용
"지급보증 동맹 확보 못해...보전 역량 떨어져"
외부 제휴 기반 서비스도 한계...소노에 열세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전통 상조업계의 대표 주자로 꼽혀온 보람그룹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선수금 기준 2위 자리를 교원라이프에 내준 데 이어, 업계 안팎에서는 3위 자리마저 안심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계열사 기반 시너지 창출에 한계를 드러내는 데다 외부 제휴에 의존하는 전환서비스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선수금 보전 경쟁에서도 '전액보증' 체계를 갖춘 경쟁사에 비해 뒤처지면서 시장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소노스테이션, 제1금융권 보증 앞세워 보람 추격…3위 경쟁 '점화'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보람그룹(보람상조개발·보람라이프·보람리더스·보람피플·보람애니콜·보람실로암·보람플러스)의 선수금 규모는 1조687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조7639억원을 기록한 교원라이프에 밀리며 업계 2위 자리를 내줬다.

더 큰 문제는 3위 자리마저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소노스테이션의 선수금 규모도 1조4800억원까지 늘어나면서 보람그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소노스테이션이 3위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 선수금 보전 능력이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체가 선수금을 받은 뒤 기습 폐업하거나 등록이 취소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자, 납입한 선수금을 얼마나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지가 상조업체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수금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할부거래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관련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개별 상조회사들도 제1금융권과 지급보증 계약을 확대하며 선수금 보전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상조회사가 은행 등 제1금융권과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은 기존 공제조합 중심의 선수금 보전 구조와 비교해 안정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우위를 갖는다.

특히 은행권의 신용을 기반으로 한 보증 구조는 소비자 입장에서 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어, 상조상품 선택 기준으로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웅진프리드라이프와 교원라이프는 각각 8곳, 5곳의 제1금융권 금융기관과 지급보증 체계를 구축해 선수금의 100% 이상을 보전할 수 있는 지급여력을 확보했다. 소노스테이션도 수협은행과 소비자 피해보상 지급보장 약정을 체결하며 선수금 보전 역량을 강화했다.

반면 보람그룹은 여전히 한국상조공제조합을 통한 선수금 보전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경쟁사들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상조업계 관계자는 "제1금융권과의 지급보증 계약은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은행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 자체가 재무건전성을 일정 부분 입증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람그룹은 일부 계열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등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제1금융권과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한 소노스테이션과 비교되는 대목으로, 향후 고객 확보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보람그룹 측은 "회사의 일시적 경영 변화와 무관하게 고객 보장금이 최우선으로 보호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할부거래법상 보전 의무를 예외 없이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외부 제휴 방식 한계 명확"…전환서비스도 소노스테이션 '판정승'

최근 상조상품이 장례를 넘어 여행·웨딩·교육 등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결합되면서 전환서비스 경쟁력이 상조회사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전환서비스의 품질과 계열사 연계 측면에서도 소노스테이션이 보람그룹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소노스테이션은 소노인터내셔널, 소노호텔앤리조트, 소노웨딩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여행·숙박·웨딩 등 다양한 전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맞서 보람그룹도 전환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장례 중심의 외부 제휴 기반 서비스에 머물러 있어 상품의 다양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외부 제휴 서비스는 제휴사와의 협의를 거쳐 운영해야 하는 만큼 상품 구성과 운영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상조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설계하거나 변경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그룹 내 계열사 간 제휴는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에 따라 상품 기획과 판매 전략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러면서 "특히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가장 잘 활용하는 회사 중 하나가 소노스테이션"이라며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람그룹과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