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30일 KIA전 앞두고 하재훈 등 4명을 방출했다
- 이숭용 감독은 기회를 줬지만 부진과 나이를 이유로 설명했다
- SSG는 동시에 독립리그 출신 3명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SSG 이숭용 감독이 방출자 명단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감독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하재훈은 기회를 많이 줬다. 아쉽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며 방출 사유를 밝혔다.

SSG는 이날 경기에 앞서 외야수 하재훈과 내야 이정범, 투수 박상후와 최수호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하재훈이다. 1990년생 하재훈은 2009년 시카고 컵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MLB)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마이너리그(2군) 통산 627경기 타율 0.265, 613안타(38홈런) 288타점 286득점을 기록 후 방출됐다.
이후 일본프로야구리그(NPB) 문도 두드렸지만 잘 풀리지 않았고, 지난 2019 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SK(현 SSG)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첫해부터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그해 61경기 59이닝 5승 3패, 3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세이브왕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투수로 자리 잡지 못했고, 2022년부터 타자로 전향했다. 2024년에는 107경기에서 타율 0.248, 72안타(10홈런) 36타점 40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18경기 타율 0.143, 8안타(3홈런) 8타점 6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22경기 타율 0.171, 13안타(2홈런) 13타점 10득점에 머물렀다. 외야진 경쟁도 치열해졌다. SSG는 지난해 트레이드로 김성욱을 영입했고, 채현우 등 젊은 외야 자원도 성장하고 있다.
이 감독은 하재훈에 대해 "기회를 많이 줬고, (김)성욱이가 들어왔다"며 "아쉽지만 정말 열심히 한 친구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고, 적지 않은 나이였기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8년생 내야수 이정범도 팀을 떠나게 됐다. 이정범은 올 시즌 1군 6경기에 출전해 13타수 3안타, 타율 0.231을 기록했다. 타격 재능은 인정받았지만, 팀 내 포지션 경쟁 구도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이 감독은 "프런트 및 현장의 생각은 아깝다. 1루에 (전)의산이가 들어왔다"며 "그래서 2군에 있을 시간이 많았었다. 프런트와 고민 끝에 방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SSG는 방출과 함께 선수단 보강도 진행했다. 투수 길지석, 내야수 김예준, 내야수 임태윤 등 독립리그 출신 선수 3명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길지석과 김예준은 화성 코리요, 임태윤은 연천 미라클에서 뛰었다. 전반기 막판 선수단을 정리한 SSG는 포지션별 경쟁력을 다시 점검하며 후반기 운영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