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가 30일 로컬유학 사업지로 웅양초·오부초를 선정했다.
- 거창·산청 2곳은 교육·주거·정착 지원 대상이 됐다.
- 도는 임대주택·빈집 정비로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대주택·학교공간 혁신·지역특화교육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도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로컬유학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 공모 결과 거창군 웅양초등학교와 산청군 오부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지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의령군·산청군·거창군 등 3개 군 6개 학교가 신청했다.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은 도시 학생들이 학생 수 60명 이하의 도내 작은 학교로 전학해 지역 특화교육을 받고 가족이 함께 지역으로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주거, 지역정착을 통합 지원하는 경남도의 지역정착 지원사업이다.
도는 교육·주거·지역균형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 추진 의지, 정주 환경 조성 계획, 지역 특화교육 운영, 지역사회 연계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심사에서 거창군 웅양초는 3년간 준비를 이어온 점과 더불어 임대주택 건립 예정지, 웅양면 활력충전소, 웅양곰별지역아동센터 등 생활 인프라와 돌봄 기반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빛곰 행복숲학교' 등 자연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을 잇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점이 선정에 힘을 보탰다.
산청군 오부초는 임대주택 예정지 부지 추가 매입을 조건으로 사업 대상지에 포함됐다. 그림책 철학수업, 인공지능 발명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점과 함께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의 신규 확산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은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해당 시군, LH경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며 대상지별로 15억 원씩 도비 5억 원, 시군비 5억 원, 도교육청 5억 원을 지원한다. LH는 별도 사업비를 투입해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한다.
선정 지역에는 임대주택 건립과 빈집 정비, 통학로 개선 등 정주환경 개선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학교공간 혁신과 지역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아이와 부모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상급학교 진학 기반과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정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은 2020년 고성 영오초, 남해 상주초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까지 13개소를 선정했다. 사업이 완료된 7곳에서는 72가구 305명이 이주했으며 이 가운데 타 시도에서 전입한 가구는 29가구 148가구다.
도는 선정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한 뒤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