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 사천시가 30일 중소 제조기업 대상 육성자금 449억 투입했다.
- 경영안정자금·시설현대화자금에 최대 3.5% 이차보전과 IBK기업은행 금리 우대 적용한다.
- 지원 한도·재신청 제한·정책자금 누적액 기준으로 특정 업체 쏠림을 막고 자금난 완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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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영 여건 개선 기대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과 시설 투자 비용을 낮추는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완화와 설비 투자 지원을 위해 449억 원 규모의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협약 은행 대출에 대해 시가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51억 원을 집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 449억 원을 배정해 연중 자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을 등록해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 중소기업이다. 자금은 용도별로 경영안정자금과 시설현대화자금으로 나뉜다.
기업 운영 전반에 쓰이는 경영안정자금에는 2.5% 이차보전을 적용하고 생산 설비 확충·노후 시설 교체 등 투자 목적의 시설현대화자금에는 3.5% 이차보전율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업체별 상시 종업원 수 또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최대 5억 원 이내에서 정해진다. 대출 금리가 시의 이차보전율보다 낮을 경우에는 실제 적용 금리 범위 내에서 보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IBK기업은행과 금리 우대 업무협약을 맺어 기업의 금융 비용을 추가로 낮출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을 통해 육성자금을 대출하는 기업은 대출금리를 최대 1% 추가 감면받을 수 있고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시설현대화자금을 이용할 때는 최대 1.5%까지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시의 이차보전과 은행 우대금리가 병행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정 업체에 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도 뒀다. 시 자금을 상환한 뒤 6개월 이내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재신청이 제한되며 최근 5년간 정부나 지자체 정책자금 지원 누적액이 100억 원을 넘는 기업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사천시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 기업으로 결정되면 3개월 이내에 관내 16개 협약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시는 이번 육성자금이 인력난과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