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민국 대표팀이 28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했다
- 딘딘·김수로·윤두준이 SNS로 아쉬움과 분노를 드러냈다
- 이경규·이천수는 축구협회와 감독 체제 책임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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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끝내 탈락했다. 32강 진출이 무산되자, 평소 축구에 깊은 애정을 보여왔던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날 선 비판과 짙은 아쉬움을 쏟아냈다.
지난 25일 남아공전 패배에 이어 28일 타국 간의 경기 결과로 최종 탈락이 확정된 직후, 각계 스타들이 남긴 생생한 멘트를 정리했다.

가수 딘딘은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공식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지난 25일 남아공전 패배 당시 자신이 진행했던 유튜브 '비정상축구' 입중계 영상을 다시 소환하며, "내가 책임자면 죄송하다는 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냐"라고 소신을 밝혔다.
배우 김수로는 최종 탈락이 결정된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콩고민주공화국 관중들의 환호 영상을 올리며 슬픈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 선수는 다음 월드컵까지 제바르(제발)…… 난 오늘 울겠다. 그리고 내일은 아무 일 없던 듯이 일을 하겠다"라며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였을지도 모를 주장 손흥민에 대한 간절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요번엔 국민들이 고생했다. 힘내자"라는 멘트로 대표팀을 응원한 팬들을 위로했다.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인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은 28일 팬 소통 플랫폼과 개인 SNS를 통해 밤샘 응원 뒤 찾아온 짙은 허탈감을 고백했다. 윤두준은 "콩고민주공화국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를 보려 조금 일찍 일어났는데, 이렇게 우리나라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이 났다. 진짜 슬프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마지막으로 혹시나 싶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는데 그 희망의 끈이 끊어졌다. 진짜 이렇게 끝나버렸다. 너무 아쉽다"라고 탄식했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의 무기력한 탈락에 거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경기 영상을 공유하며 "아 진짜 이따위로 할 거야?"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앞서 26일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응원 영상과 함께 "32강은 물 건너간 건가"라며 아쉬워하는 반응을 남겼다.

방송인 이경규도 최종 예선 탈락이 확정된 이날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2030년을 기다리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한국 축구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통렬히 비판했다. 그는 "냉정하게 32강에 올라갈 자격이 안 됐다"면서 "클린스만 감독이 올 때부터 이 사달이 시작됐다. 사발이 깨지면 붙여도 금이 가는데, 그때 제대로 고치지 않고 (홍명보 체제로)넘어오니 결국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비판했다. 다만 "선수들에게 선을 넘는 욕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실망한 국내팬들을 다독였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긴급 분석 영상을 올리며 기술적인 문제와 행정적 책임을 동시에 제기했다. 이천수는 "이건 선수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준비 과정부터 전술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다"라며 대회 내내 이어진 스리백 고집과 무기력한 경기 운영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 체제의 실패뿐만 아니라, 축구협회장부터 수뇌부까지 전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