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산리오가 26일 도쿄 증시에서 급등하며 약 3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 시장은 2025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계기로 산리오의 성장성과 지배구조 개선 기대를 재평가했다.
- 산리오는 재발 방지·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글로벌 캐릭터 사업 확대·자사주 매입 검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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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 캐릭터 기업 산리오가 견조한 실적 성장과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 기대에 힘입어 급등했다.
26일 도쿄 증시에서 산리오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전일 대비 97엔(9.64%) 오른 1102.05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주식분할을 반영한 기준으로 약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시장은 지난 23일 발표한 2025회계연도 실적을 계기로 산리오의 높은 성장성을 다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날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산리오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산리오는 전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상무가 자회사로부터 부적절한 보수를 받은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산리오는 지난 4월 16일 전 상무의 부적절한 보수 수령 의혹이 불거지기 이전의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캐릭터 사업 확대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장 투자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해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