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권순우가 25일 윔블던 예선 3회전에서 승리해 2년 만에 본선 진출했다.
-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예선 3연승으로 본선 드로우에 합류했다.
- 입대 후 랭킹 추락을 겪었으나 챌린저 3회 우승으로 예선 티켓을 따내 윔블던 그랜드슬램 본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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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7월 12일 전역을 앞둔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 권순우(202위·국군체육부대)가 2년 만에 윔블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 4번 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6420만 파운드) 남자 단식 예선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모로 카냐스(233위·스페인)를 세트스코어 3-0(6-4 7-6<8-6> 6-3)으로 완파했다. 권순우는 예선 3연승을 질주하며 128명이 겨루는 본선 드로우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을 마친 올해 윔블던은 26일 본선 대진 추첨을 진행하며 본선 1회전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날 권순우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첫 서브 성공률을 58%까지 끌어올렸고 더블폴트는 3개로 막았다. 1세트 게임 스코어 4-4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기세를 올렸다. 상승세를 탄 권순우는 3세트 초반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여 카냐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권순우는 지난해 1월 입대 이후 국제대회 출전 제약으로 한때 세계랭킹이 677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올해 챌린저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윔블던 예선 티켓을 따냈고 마침내 그랜드슬램 본선 복귀라는 결실을 맺었다. 권순우의 윔블던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에 거둔 2회전 진출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