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권순우가 24일 윔블던 예선 2회전에서 헤아를 역전승했다
- 서브 난조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넘기며 예선 결승에 올랐다
- 다음 달 전역 앞둔 권순우는 25일 본선행 최종전에서 카냐스와 맞붙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권순우(국군체육부대, 세계 202위)가 2년 만의 윔블던 본선 무대를 눈앞에 뒀다.
권순우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21세 신예 아르튀르 헤아(프랑스, 132위)와 2시간 4분간의 혈투 끝에 2-1(5-7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세트 초반 게임 스코어 4-1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중반 이후 서브가 흔들렸다. 1세트에서만 더블폴트 5개를 범하며 5-7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흐름은 비슷했다. 4-1로 앞서다 4-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권순우의 집중력이 빛났다. 곧바로 브레이크백에 성공하며 6-3으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서브와 네트 플레이가 살아나며 6-4로 경기를 끝냈다.

신예의 패기는 무서웠지만 권순우의 노련미가 한 수 위였다. 에이스(5-14), 위너(29-31), 언포스드에러(38-32) 모두 헤아에게 밀렸다. 첫 서브 성공률도 50%에 그쳤다. 하지만 고비마다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넘기고 경기가 거듭될수록 지표가 살아나며 신예를 잠재웠다.
예선 결승 상대는 알레한드로 모로 카냐스(스페인, 233위)다. 카냐스는 예선 1회전에서 톱시드 프란시스코 코메사냐(아르헨티나, 90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복병이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객관적인 전력과 잔디코트 경험에서는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권순우가 앞선다.
문제는 체력이다.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최종라운드는 본선과 동일하게 5세트 제로 치러진다. 두 선수 모두 최근 5세트 경기 경험이 부족해 체력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음 달 전역을 앞둔 권순우에게 이번 대회는 군인 신분으로 치르는 마지막 무대다. 광주오픈과 중국 우시오픈 챌린저를 연이어 제패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본선행이 걸린 운명의 결승전은 한국시간 25일 오후 9시 이후에 펼쳐진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