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24일 한화전에서 7대2로 승리해 4연패를 끊고 5위로 올라섰다
- 선발 최민석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19안타를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 김민석·박준순이 홈런을 기록했고 정수빈·류승민·안재석·윤준호 등 두산 타선이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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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이 선발 최민석의 호투와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순위표에서도 하루 만에 5위 자리를 되찾았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한화를 7-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5승 2무 37패를 기록하며 연패를 끊어냈고, 한화(34승 2무 36패)를 제치고 다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화는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일전을 내줬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를 강하게 공략했다. 2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이 에르난데스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시즌 4호 홈런이었다.
공세는 계속됐다. 2사 후 윤준호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안재석이 우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2회말 김태연의 안타와 허인서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유민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곧바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 선두타자 류승민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준순이 에르난데스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이자 지난 5월 13일 이후 42일 만에 터진 시즌 7호포였다. 순식간에 점수는 4-0까지 벌어졌다.
마운드에서는 최민석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최민석은 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한화는 1회부터 5회까지 제대로 된 공격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1회와 3~5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2회 득점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두산은 중반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6회초 윤준호의 몸에 맞는 공과 안재석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정수빈이 적시타를 날리며 5-0을 만들었다.
6회말 한화는 이도윤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문현빈의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강백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또 한 번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7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명진의 내야안타와 윤준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안재석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이어 정수빈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류승민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7-0까지 벌렸다.
침묵하던 한화 타선은 7회말에서야 첫 득점을 올렸다. 노시환이 두산 투수 김동주의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9회말에도 노시환의 안타와 폭투, 권광민의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추가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7-2 승리로 마무리됐다.

두산 승리의 중심에는 최민석이 있었다. 최민석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함께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4안타 1타점, 류승민이 3안타 1타점 1득점, 안재석이 3안타 2타점, 박준순이 투런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김민석이 솔로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윤준호가 2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선발 전원이 고르게 활약하며 무려 19안타를 몰아쳤다.
반면 한화는 선발 에르난데스가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 초반 흐름을 내줬다. 타선도 6안타에 그치며 노시환의 홈런 외에는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