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4일 춘계학술대회서 상을 받았다.
- 학부생 8명 중 2개 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 새깅 패션·젠더 플루이드 연구가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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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마케팅 연구 역량 입증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의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026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잇달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지난 4월 18일 열린 한국복식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5월 9일 한국복식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5월 30일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패션디자인과 패션마케팅, 패션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상디자인전공 학생 8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2개 팀이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분석, 논문 작성,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전공 지식과 연구 역량을 함께 보여줬다.
한국복식문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곽민경·김정아 학생이 발표한 'Changes in the Sociocultural Meaning of Sagging Fashion' 연구가 학부생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최미영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 연구는 과거 하위문화의 반항적 상징으로 여겨졌던 새깅 패션이 최근 다시 주목받는 배경을 사회문화적·심리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연구팀은 새깅 패션이 과거에는 저항과 자유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기능했지만 최근에는 K팝 아이돌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소셜미디어의 영향 속에서 자기표현과 소속감, 미적 스타일링이 결합된 패션 전략으로 재해석되고 있다고 봤다. 특히 새깅 패션의 재부상을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청년 세대의 정체성 표현과 집단적 취향 형성의 흐름으로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복식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서은 학생의 'Gender Habitus 개념을 기반으로 한 젠더 플루이드 디자인 개발' 연구가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성은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 연구는 개인의 정체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젠더 플루이드 개념을 패션 디자인 브랜드 개발에 적용한 것으로, 학술적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미영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연구로 발전시켜 전국 규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와 디자인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패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은 패션디자인, 패션마케팅, 패션테크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학부생 연구 활동과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하며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연구와 디자인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