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3일 AI폰 급증과 메모리 부족으로 올해 스마트폰 시장 위축을 전망했다
- 생성형 AI 스마트폰 비중은 올해 45%에서 내년 52%로 늘어 사실상 기본 기능이 될 전망이다
-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저가형은 위축되고 프리미엄·중고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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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공급난에 출하량 10.8억대 추락…역대 최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Gen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메모리 공급 부족 여파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위축될 전망이다.
23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45%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36%에서 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내년에는 비중이 52%까지 확대돼 생성형 AI가 스마트폰의 사실상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메모리 공급 부족은 시장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9% 감소한 10억8000만대에 그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기능 확대에 따라 스마트폰당 D램 탑재량이 늘어나면서 부품 가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 주도권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쥐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를 통해 사실상 전 제품군에 AI 기능을 확대했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에이전트형 AI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현재 생성형 AI 기능이 도매가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는 사실상 필수 사양이 됐지만 아직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정도의 킬러 기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온디바이스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생성형 사진 편집, 실시간 번역, AI 비서 등 기능 고도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은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조사들이 기본 메모리 용량과 제품군을 조정하고 있지만 비용 증가분 상당 부분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저가형 시장은 축소되고 프리미엄 시장과 중고·리퍼브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는 "메모리 수급이 안정되고 AI 모델 경량화가 진행되면 생성형 AI 기능이 보다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