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21일 전후 장동혁 대표 복귀를 앞두고 사퇴 압박과 체제 유지를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 장 대표는 당직 개편과 강성 지지층 지원을 바탕으로 당권 사수에 나섰지만 친한계·소장파·당권파 일부까지 이탈하며 리더십 붕괴론이 확산됐다.
- 당내에서는 현 체제로는 총선 치르기 어렵다는 공감대 속에 비대위 전환이나 조기 전대 등 '질서 있는 퇴진'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재선 박수영 거론...대변인단도 개편 추진
장동혁 체제 오래가긴 어렵다 공감대 형성
"2028년 총선 준비 위해 가을 비대위 전환"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의 '한지붕 두 가족'의 갈등 양상이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내 쇄신파는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지만 당권파 일부의 지지를 받는 장 대표는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가 버티는 상황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하지 않으면 장 대표 체제는 유지된다. 현재 우재준 최고위원과 양향자 최고위원은 동반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사퇴 의사가 없는 상태다. 신동욱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의 결정에 달렸지만, 두 사람이 당장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장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나흘째 입원 중이다. 장 대표는 빠르면 21일 퇴원해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의 복귀 후 일성은 분위기 쇄신을 위한 당직 개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맡았던 정책위 의장이 공석이 된 만큼 새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의장으로는 재선의 박수영 의원이 거론된다. 임기가 만료된 미디어대변인 유임 여부를 포함해 대변인단의 개편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이런 움직임은 당권 사수에 대한 강한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 장 대표가 최근 지방선거에 대해 "이 정도 결과를 냈으면 충분히 선전했다"고 자평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강성 지지층의 지원에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은 '당원의힘' 홈페이지를 만들어 양향자·우재준 최고위원 사퇴를 요구하고 장 대표를 비판하는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장 대표가 당권 사수에 나섰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해온 친한(친한동훈)계와 소장파,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물론 당권파 일부도 장 대표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의 리더십은 사실상 붕괴됐다는 시각이 많다.
당내 일각에서는 '질서 있는 퇴진론'이 거론된다. 장 대표 체제가 유지돼도 사실상 식물 지도부에 그칠 수밖에 없는 만큼 이 상태로 계속 갈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장 대표가 버티면 당분간 체제 유지가 가능하지만 늦어도 해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현 체제로 2028년 총선을 치를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 따라서 현재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중진 등 침묵파도 시간이 가면 지도부 교체로 입장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이다. 장 대표가 가을 정도에 모양새 있게 물러나고 비대위로 가자는 것이다. 물론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leej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