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매드업은 18일 코스닥 상장 간담회서 비전 제시했다
- LEVER Xpert로 마케팅 업무 90% 이상 자동화했다
- 공모금은 AI 고도화와 북미·글로벌 확장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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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마케팅 엔진 'LEVER Xpert' 고도화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업 비전과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18일 매드업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에서 코스닥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사업과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매드업은 오는 7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매드업은 광고 집행 데이터와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누적 개발비 280억원을 투입해 AI 디지털 마케팅 엔진 'LEVER Xpert(레버 엑스퍼트)'를 구축했다.

LEVER Xpert는 10년간 축적한 1조원 이상 규모의 광고 집행 데이터와 마케터의 의사결정 로직을 결합한 AI 솔루션이다. 매드업은 이 솔루션이 광고 운영 과정에서 판단과 최적화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매드업의 주요 사업은 대형 광고주 대상 하이엔드 서비스인 'Managed AdOps Service'와 인하우스 마케터를 위한 AI 솔루션 'LEVER Xpert'다. 회사는 LEVER Xpert를 통해 마케터의 데이터 업무 90% 이상을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마케팅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을 바탕으로 마케팅 실무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적도 공개했다. 매드업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3%였다. 2018년 이후 취급고 연평균 성장률은 47.6%로 집계됐다. 회사는 같은 기간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 연평균 성장률을 9.3%로 제시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삼성전자, 올리브영, 무신사 등 국내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매드업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광고 취급고 연평균 성장률은 85%였다. 회사는 시차와 매체별 운영 환경 차이 등 글로벌 마케팅 과정의 업무 복잡성을 LEVER Xpert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전략으로는 국내 시장 내 입지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를 제시했다. 매드업은 2025년 11월 설립한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K-브랜드의 해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솔루션 기반 표준화 대행 서비스인 'AI Managed Service'를 확대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인력 기반 대행 서비스가 대응하기 어려웠던 중소형 광고주와 롱테일 광고주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공모자금은 LEVER Xpert 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매드업은 LEVER Xpert를 지능형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데 공모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매드업은 테크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K-브랜드의 마케팅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데이터 축적에 따라 AI 성능을 개선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마케팅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드업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7000~8000원이며 총 예정 공모 금액은 140억~160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312억~1500억원 수준이다.
매드업은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청약은 6월 23~24일 진행되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7월 1일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