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17일 SSG를 2-1로 꺾고 6월 첫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 전민재가 이틀 연속 역전 홈런 포함 3안타로 결승타를 책임졌다
- 선발 박세웅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SSG는 잇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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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가 이틀 연속 역전 홈런을 터트린 전민재를 앞세워 SSG를 꺾고 6월 들어 첫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확정했다.
롯데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SSG를 2-1로 제압했다. 지난달 한화와의 대전 3연전 이후 이어졌던 7시리즈 연속 루징시리즈(3연전 2패 이상)를 끊어냈고, 8위 SSG와의 격차도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SSG는 4연패에 빠졌다.

승리의 주역은 전민재였다.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전민재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0-1로 뒤진 6회초 결승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박세웅도 제 몫을 했다. 박세웅은 6이닝 동안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5패)째를 수확했다. 이어 김강현, 현도훈, 박정민, 최준용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준용은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우익수)-손성빈(포수)-박승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우익수)-전의산(1루수)-고명준(3루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으로 맞섰다.
양 팀 모두 안타를 꾸준히 생산했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롯데는 1회와 2회, 4회 잇따라 득점권 기회를 만들고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SSG였다. 2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전의산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SSG는 이후에도 3회 만루, 4회 선두타자 출루 등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세웅과 롯데 수비진을 넘지 못했다.
위기를 버틴 롯데는 결국 6회초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선두타자 나승엽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전민재가 SSG 선발 김건우의 시속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0m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2-1로 역전한 롯데는 불펜진을 가동해 리드를 지켜냈다.
SSG는 6회 2사 1, 2루, 7회 1사 만루 등 결정적인 기회를 잇달아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특히 7회 만루에서는 김재환이 9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에레디아도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추격에 실패했다.
마지막 기회였던 9회말에도 최지훈의 2루타와 정준재의 내야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최정이 삼진, 김재환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