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서울시의장 후보' 김인제 "吳 방만 예산·전시 사업 검증할 유능한 적임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김인제 서울시의원이 17일 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며 오세훈 시장에 대한 '유능한 견제'를 약속했다.
  • 그는 GTX 부실공사·서소문 고가차도 사고·한강버스 등 안전·예산 낭비를 행정사무조사권으로 끝까지 책임 묻겠다고 했다.
  •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고 공약 이행·1인 1보좌관제·TBS 정상화 등으로 견제와 균형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GTX 부실공사 등 '안전 사고' 강경 대응…"끝까지 책임 묻겠다"
"의장실, 민생 전략사령부로 나서야…시의원 공약 이행 관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인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4선·구로2선거구)은 "압도적 다수당을 만들어준 시민의 뜻은 강력한 견제 요구"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대표의원과 상임위원장, 부의장을 두루 거친 대표적 정무형 중진으로 꼽힌다. 앞선 의회에서 청년주거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030 청년주택과 청년주거 바우처 정책을 도입하는 정책 성과도 뚜렷하다.

김 의원은 17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배경에 대해 "행정권력은 오세훈 시장에게 있지만 80석이라는 압도적 의석을 민주당에 부여한 것은 시민들이 시정을 바로잡으라는 뜻"이라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4선의 김인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압도적 다수당을 만들어준 시민의 뜻은 강력한 견제 요구"라며 강조했다. [사진=김인제 의원실]

그는 서울시의회가 단순한 견제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균형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요 현안 대응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부실공사와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등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논란이 이어진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성과 안전성, 혈세 투입 구조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의장에 당선될 경우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1인 1보좌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장과 시의원 모두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하는 선출 권력"이라며 "그 약속을 실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인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시장과 시의원 모두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하는 선출 권력"이라며 "그 약속을 실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인제 의원실]

다음은 김 의원의 인터뷰 일문일답.

-서울시의회 의장에 출마한 이유는

▲지방선거에서 행정권력은 오세훈 시장에게 주어졌지만 우리 민주당을 80석으로 압도적 다수당으로 시민의 뜻이 모아졌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오세훈 시장이 시민을 외면한 방만한 예산 집행에 대해서 민생의 현장, 시민의 삶을 지키라는 준엄한 명령을 우리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오세훈 시장을 맞상대할 적임자는 저라는 생각으로 출발하게 됐다.

-민주당이 80석으로 압도적 이겼지만 시장 선거에서는 패했다. 의장이 된다면 어떻게 견제와 균형의 의정을 운영할 것인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들께서 서울시의회 전체 118석 중에 3분의 2석이 넘는 80석을 우리 민주당에게 분명하게 주셨다.

그 이유는 견제를 하라는 뜻으로 저희는 받아들이고, 일 잘하는 유능한 견제를 통해 오세훈 시장이 방만하게 예산을 운영했다든지 아니면 본인의 치적사업을 쌓으려고 했었던 사업들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시민의 혈세에 낭비됐던 부분들을 조목조목 하나하나 다 따져가야 한다. 예산 낭비 사업들은 시민의 삶의 예산으로 되돌려 놓아야 하며 전시성 사업 예산 등도 전면적으로 시민의 삶의 예산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강남북 균형발전이 가장 큰 현안이다. 두 번째로는 교통방송(TBS)을 반드시 정상화해야 한다. TBS는 어떤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 예산을 주고 안 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예산을 통해서 시민의 공유방송, 그 다음 공익방송이 돼 시민에게 유익을 주는 방송으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공정성과 독립성을 회복한 정상화 조례를 반드시 만들 것이다. 안정적인 재정지원 체계를 구축해서 무너진 서울시의 언론 공정성을 바로 세우겠다.

가장 중요한 게 이번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것처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철근 누락 부실공사라든지 또 가장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서소문 고가차도 인명피해 발생이 됐었던 문제는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아주 중대한 안전사고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니다. 의회의 강력한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의회가 돼야 한다.

또 한강버스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증해야겠다는 생각인데 시민의 혈세가 정치적인 치적 사업으로 돌아갔었던 방만한 운영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또 각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배가 멈췄던 사례라든지 아니면 뱃길에서 발생했었던 문제라든지 특별히 여객선에 하자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과 사업성이다. 전체적으로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민간 사업자에게 발생하는 손실을 우리 시민의 혈세로 메워주는 그런 불합리한 조건들은 반드시 바로잡겠다.

또 전체적으로 의장실이 치열한 민생을 책임지는 전략사령부로 바꾸겠다다. 그래서 의장실이 중심에 서서 시의원 한 분 한 분의 지역 공약이 관철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가동하려고 한다.

오세훈 시장이 천만 시민과 약속했었던 공약과 시의원 한 분이 천만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은 동일한 시민과의 약속이다. 동일하게 지켜져야 되고 이행돼야 한다. 그런 과정들에 대해서 시와 또는 시의회가 정책협의체를 가동하고 의장이 중심이 돼서 의원들의 공약을 철저하게 이행시키는 노력을 하겠다.

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인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사진=김인제 의원실]

- 의장이 지녀야 할 가치관이나 덕목이 있다면

▲첫째는 청렴성이다. 그 다음에 다양한 서울시의회 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능력, 그것에 따른 자질이 굉장히 중요하다. 공정하고 균형적인 감각으로 서울시 행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그런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한 면에서 제가 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해서 정치적 정무적인 과정들을 충분히 소통했다. 10대에는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을 하면서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도시주거 문제에 대한 행정적인 정책 대안과 집행을 실제로 했다.

또 11대 후반기에는 부의장을 하면서 의회 전반적인 의회 운영에 대해 총괄했다. 전체적으로 서울시 행정과 또 시의회를 균형 있고 안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시의회가 나가야 될 방향에 대한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들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그런 의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 의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이번 의회에서 꼭 이루고자 하는 현안은

▲시장은 집행권력이 있기 때문에 시장의 공약을 시 예산으로 본인이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의원들은 예산에 대한 견제권만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집행 능력이 없다. 하지만 시장과 시의원 모두가 함께 시민과 약속한 공약은 이행해야 한다. 그것을 관철시키고 이행시키는 게 선출 권력으로서의 시민에게 보답해야 일이다.

서울시의 오세훈 공약이나 시의원의 118명의 공약은 동일하고 또 서울시의 예산은 시민의 혈세이기 때문에 동일한 예산, 동일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이전 시의회 의장이 그런 부분에 무게를 두지 않아서 시의원들이 현장에서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약 이행들이 그렇게 썩 많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118명이 의원들의 지역 공약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

두 번째로는 서울시회가 아직까지 1인 1보좌관제도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 118명 중에 절반 수준의 지원관 인력으로 충원돼 있다. 1인 1보좌관제도를 통해 의원들이 의정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 17개 시도의장협의회와 함께 협력하고 조정식 국회의장과 소통해서 행정력과 정치력을 동원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과 인사 혁신을 바로 이뤄서 지방정부,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의사결정, 독립적인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시의회의 권한과 역량을 최대한 높이는 길이다. 시의회가 강력한 힘을 가져야 심의를 지킬 수 있다는 가치를 갖고 있다.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다.

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인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사진=뉴스핌 DB]

-시의장 후보군으로 6명이 거론된다. 선수 위주 선출 전례가 깨졌다는 말이 나오는데 

▲국회도 그렇고 지방의회가 선수 위상을 관례적으로 예우하는 것은 저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다선 위주 중심의 경선이 국회에서도 이뤄지고 지방정부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현재 5선 오세훈 시장이고, 또 우리 서울시의회가 민주당이 80명의 다수당이다 보니까 시장을 견제하려는 구도인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우리가 더 하나의 원팀으로 뭉쳐야 하는데 서로가 불협화음이 나오고 의장 후보가 이렇게 많이 나오다 보면 당연한 경선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시민이 우리에게 위임했던 다양한 예산의 입법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민주당의 자중지란으로 인해 주도권이나 입법에 대한 다양한 현안을 우리 스스로 경선의 후유증으로 훼손하면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의원들과 더 소통하고 의원들의 위상과 관례가 잘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인제 의원만의 강점과 함께 구체적인 의정 성과가 있다면

▲저는 시의회 9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하면서 정치적, 정무적으로 집행부와 의회 간의 충분한 소통을 경험했다. 정무 능력을 통해 행정적인 능력을 키웠다. 10대 전반기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을 하면서 서울시의 가장 중심 현안이었던 청년의 주거 문제, 신혼부부, 도시 주거에 따른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한 조례 개정과 시행사업 정책을 펼쳐왔다.

청년 주거 기본 조례도 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 2030 주택도 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를 해서 정책으로 입안했다. 청년주거 바우처도 제가 제안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시가 시행하게 됐다. 

11대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의회 전반적인 운영을 했다. 오세훈 시장에 대해 소수 야당으로서 정책 지원과 대안, 정치적 현안에서 절대 한 번도 물러선 적 없이 당당하게 대응했다. 혁신적인 과제를 많이 해결한 후보 중에 한 사람이다.

과거에는 구속 수감된 의원들에게 의정활동비가 지급됐다. 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가운데 구속 수감된 의원들에게는 의정활동비 지급 중지가 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었다. 다만 그분들이 나중에 무죄가 확정되면 그 의정활동비는 예치하고 있다가 소급적용하는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

국회에서도 아직 하지 못한 일을 서울시의회에서 처음 적용됐다. 전국 시도 지방의회에서는 행정안전부의 모범조례가 돼 전국에서 꽤 많은 시의회가 이 조례안을 시행하고 있다.

또 과거에 서울시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교통공사, 농수산물식품공사 사장을 임명하면 아무런 견제 없이 바로 사장이 임명되고 사장직을 수행했다. 시민이 선출한 권력이긴 하지만 출자·출연기관의 공기관장은 국회처럼 인사청문회 통한 인사 검증을 받는 게 당연하다.

시장의 측근인지, 전문성이 있는 사람인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례는 없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그게 없어서 제가 인사청문회 제도를 처음으로 제안해 서울시와 협약해서 만들어냈다. 지금 서울시 인사청문회 제도를 만든 사람이 저다.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민생안전특별대책위원회 만들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서울시의회가 나서게 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생안전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제를 챙기고 시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앞장섰다.

오세훈 시장의 5년, 박원순 시장의 7년을 제가 다 경험하면서 때로는 여당으로, 때로는 야당으로 균형감 있고, 정무적으로 운영 능력을 키워 온 후보다. '강력한' 오세훈 시장을 맞상대할 사람은 김인제가 가장 적임자일 수밖에 없다고 감히 자부한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