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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시의장 후보' 김기덕 "吳 문제점 가장 잘 알아...최다선 경륜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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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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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17일 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 김 의원은 5선 경륜과 오세훈 시장 전시행정 견제 능력을 내세우며 개혁TF 구성 등 강한 의회 구현을 약속했다
  • 의장에 당선되면 1인 1지원관 도입·특위 남발 방지·협치와 원칙 병행으로 시민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상급식 때부터 오세훈 지켜봐…전시행정 바로잡을 것"
"무게감 있는 리더십 필요…5선 이상 경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5선·마포4선거구)이 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며 최다선의 경륜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의원 첫 5선 의원으로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축적한 정책 이해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의장직 수행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출마 배경에 대해 "다선 의원으로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의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며 "경험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시의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다선 의원으로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의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사진=김기덕 의원실]

특히 이번 의장 선거의 핵심을 '오세훈 시장 견제'로 규정했다. 그는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사의 정원, 한강버스 사업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의회 내 개혁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집행부 견제와 정책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의원은 "집행부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무게감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최소한 5선 이상의 경륜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동시에 제시했다.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며 원칙적 대응을 분명히 했다.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현재 '2인 1지원관' 체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특위 남발 방지, 전문성과 지역 현안을 고려한 위원회 배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최다선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경험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시의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김기덕 의원실]

다음은 김 의원의 인터뷰 일문일답.

-의장 선거 출마하게 된 배경은

▲모든 의원들이 다선을 하다 보면 이런 욕심들을 내게 되죠.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누구보다도 서울시의회에 가장 발을 많이 디딘 의원이고 또 그동안의 서울시의회 기능이나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또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의장의 역할을 해야 되는지를 많은 시간 동안 고뇌하면서 방향을 점검하고 또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뛰기도 하고 이런 것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앞으로 저는 의장을 해서 멋진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

-서울시의원 선거 자체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시장 선거는 패배했다. 오세훈 시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복안은 

▲지금 사실 의장 출마를 하다는 분들이 저 5선 1명, 4선 한 분, 3선이 네 분이다. 저 말고도 그분들도 충분한 검증도 받은 분들이고 또 자격도 갖춘 분들이고 또 민주당의 자산이고 이분들도 의장으로서는 손색이 없는 분들이다. 하지만 이번 구도가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안 되고 오세훈 시장이 됐다. 그래서 오세훈 시장의 잘못된 시책을 바로잡고 또 오세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저다. 저는 무상급식 때부터 오세훈을 봐온 사람이다. 그래서 수많은 시간 동안 오세훈의 잘못된 전시행정이라든지 잘못된 정책 방향 또 잘못된 사업 이런 것들을 제일 잘 알고 있고 이거를 정상화시키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오 시장을 잘 알기 때문에 오 시장의 눈빛만 봐도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지, 오 시장의 전시행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타파해야 될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우리 의원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 오세훈 시장도 김기덕이 의장 되는 걸 좀 꺼려 할 것이다.

오 시장이 최근에 와서 잘못한 것들이 많이 나와 있다. 감사의 정원의 경우 당연히 원점으로 돌려야 되고 또 한강버스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시민 혈세가 175억인가 2년에 들어간다고 보도를 봤다. 제가 의장이 되면은 의회개혁태스크포스(TF)를 꾸릴 것이다. 의회 내에 집행부를 개혁할 수 있는, 물론 의회도 포함된다. 이런 전반적으로 잘못돼 있는 부분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개혁TF다.

지난 4년은 우리가 소수당이 되면서 사실 여러 가지 정당하지 못한 것도 정당화돼 버리는 이런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 조례부터 시작해서, 그래서 감사의 정원이라든지 한강버스라든지 물론 철근 사고는 말도 안 되는 얘기다. 한강 르네상스와 옛날에 오 시장이 아래뱃길을 해가지고 실패했다. 이런 것들이 참 보여주기식 행정이다 보니까 이런 현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한 의회가 돼야 된다. 강한 의회는 누가 할 것이냐. 최소한 무게가 있는 5선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 집행부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조심스러워 할 수 있는 이런 경우가 돼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최다선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최다선 경륜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사진=김기덕 의원실]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가져야 할 중요한 가치관과 덕목은

▲시의회는 지금 민주당이 80석이고 국힘이 38석이다. 민주당은 지금 51석이 초선이고 나머지가 재선급 이상이다. 그런데 우리 초선급 의원들의 면면을 보면은 구의회 의원 활동도 하신 분, 전문가 청년 다양하게 구성이 돼서 지금 의회가 조화롭게 잘 구성이 돼 있다고 본다.

앞으로 원팀이 돼서 역할을 잘 분담해서 맡고 한다면 아마 시민으로부터 어느 때보다 사랑받는 의회가 될 것이고 돼야 한다. 또 38석인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필요할 때는 협치를 해야 된다. 그러나 자꾸 잘못된 것을 해왔던 것을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데 부정을 한다면 저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다수당으로서의 횡포나 마찬가지인 일을 해놓고 이걸 정상화시키자는데 그걸 반대한다. 이건 말이 되지 않는다.

의회주의 입장에서 의원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 시민으로부터 듬뿍 사랑받는 이런 의회가 되게끔 하겠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통해 국가정상화가 돼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방정부, 오세훈 지방정부가 아닌 든든한 지방의회가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이런 역할을 해서 정부에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

-지난 의정에서 아쉬웠던 점과 이번 의회에서 꼭 풀어가고자 하는 현안은

▲기능적인 면인데 의회 의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정책지원관 제도다. 현재 2인 1지원관 제도다. 굉장히 합리적이지 못하고 일의 효율성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 예산이 지금 교육청 예산까지 합하면 52조가 넘어간다. 이 예산을 다루는 기능이 의회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사로 예산을 심의하고 조례를 만들고 하는 것들을 소화를 못한다. 그래서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가 절대적으로 돼야 한다. 이거는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다. 

또 특별위원회가 많은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상임위원회 개념을 약화시킨다. 상임위에서 다루지 못할 사안들을 좀 다뤄야 될 땐 특위 구성도 신중을 기해서 해야 된다. 당리 당략을 떠나서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의원들의 지역 현안과 전문성을 잘 배려해서 상임위 배정도 해야 되고 상임위원장도 걸맞은 능력이 있는 분으로 선출이 돼야 한다. 아주 조화를 잘 가져올 수 있는 의회를 구성해야 한다. 결국 시민의 사랑을 받아서 다음 선거에서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이번에 제일 아쉬운 게 우리 민주당의 보물 같은 시장 후보가 정말 아쉽게 지금 패배를 했다. 그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서울시의회 의장이다. 그 역할을 병행해야 될 아주 중책을 맡고 있는 것이다. 오 시장이 독단 행정을 못하게 하면서 서울시를 정성화시키는 이러한 역할을 해내는 의장이 돼야 한다. 

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최다선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전시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사진=김기덕 의원실]

-현재 6명 가량 의원이 의장 후보군 물망에 올라 있다. 과거엔 선수 위주 의장 선출 관례가 있었는데

▲최다선에 대한 존중, 또 과거의 경우나 현재 다른 지자체를 보더라도 지금 다선 위주로 추대를 하는 관례가 있었다. 물론 그 사람이 문제가 있으면 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의장 자리를 갖고 자리 다툼을 하는 건 우려스럽다.

첫째로 전례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게 후보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잡음이 나오고 혼란스러워서 결국 시민이 볼 때는 걱정을 한다. 특히 우리 민주당원들이 볼 때도 지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 5선 1명, 4선 1명, 3선 4명, 이렇게 후보군이 있는데 사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모두 자격이 있고 충분히 후보로 나올 수 있는 분들이다. 다만 의회 질서와 전통, 국회나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보더라도 선수 위주로 진행해야 무리 없이 시민의 존중을 받고 당의 혼란을 막을 수가 있는 것 같다.

무질서한 상태를 우리 스스로 정화하지 못한다면 당에서 이 부분을 정리해 줄 필요가 있다. 특히 전직 의장단이 저한테 전화가 많이 온다. 과거에 이렇게 하지 않았는데 이런 혼란스런 상황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분들이 더 걱정하고 주변에서도 걱정하는 양상에 이르고 있다.

-김기덕 의원만의 최대 강점은. 의장 출마에 대한 포부는

▲모든 것은 경륜이 필요하고 그 경륜이 있음으로써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다. 그 누구보다도 서울시의회를 잘 알고 있고 정책적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또 장단을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지금은 제일 중요한 게 오 시장의 독주를 막는 것이다. 이거는 서울시장을 잘 알아야 된다. 무게 있는 제가 적합하다고 본다.

무게가 있다는 말은 여러 가지로 해석해도 된다. 제가 10대 후반기 부의장을 하면서 특히 그때 오 시장에게 발언권을 안 줬는데 계속 발언권을 요구해 스스로 퇴장을 하게 한 일도 있다. 이처럼 의회를 슬기롭게 운영하고 그때그때 요소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누구보다 저는 협치를 잘하며 합리적인 사람이다. 서울시 공무원 4만여 명이 김기덕 하면 첫 번째로 머릿속에 떠올리는 게 합리적인 사고다. 그런 반면에 강하고 크게 모순되지 않는 사람이다. 지역에서 주민 평가가 좋은 사람이다. 제가 이번에 다른 후보와의 표 차이가 1만3510표를 냈다.

아마 전체적으로 1, 2등 정도 했을 것이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주민이 계속 사랑해 주는 무엇인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로 재보면 1mm 1cm라도 나은 사람이 김기덕이라고 생각한다. 저울에 달아보면 몸무게는 작을지라도 정신적 무게, 방향적 무게, 이런 무게는 김기덕이 더 무겁지 않을까 생각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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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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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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