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AI 활용 선도교사 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전국 6개 권역 초·중등교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육 역량체계를 적용한 단계형 연수를 실시한다.
- 지역 대학 컨소시엄이 기본·집중·공유 과정으로 연수를 맡아 교사의 AI 활용 수업 전문성과 윤리 역량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술 숙달보다 수업·평가 개선에 초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를 수업에 전문적으로 활용하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주도할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시도교육청 추천을 받거나 직접 참여를 신청한 초·중등교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모집인원은 1만963명이며 수강 신청 인원은 1만268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교원이 44%, 중등 교원이 56%를 차지했다. 권역은 서울·인천·제주, 경기, 대구·강원·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주·전북·전남 등 6개로 나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AI 기술 활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학생의 성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과정에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부는 연수 내용과 체계,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연수의 기반이 되는 역량 모델을 새롭게 정립했다. 현장 의견과 유네스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 동향을 반영해 'AI·디지털 교육 역량체계'를 개편하고 이번 연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특정 AI·디지털 도구에 한정되지 않는 범용 연수과정을 마련하고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 깊이 있는 학습 등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연수 운영기관도 바뀐다. 올해부터는 교원 양성기관을 보유한 지역 대학이 민간 전문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수를 운영한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연수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 교원 연수 체계를 지역 교육 생태계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권역별 컨소시엄 대표기관은 서울대, 춘천교대, 대구교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건국대다.
연수 프로그램은 교사 개별 특성에 맞춰 역량을 단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기본-집중-공유'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본과정은 6시간으로 역량 사전 진단, 역량체계 이해, AI 교육과 윤리 이해 등을 다룬다. 집중과정은 24시간으로 교과군별 분반을 통해 AI 도구 이해와 실습, AI 기반 수업 설계와 실행, 교수학습 데이터 분석, 평가 기반 환류 등을 진행한다.
공유과정은 5시간으로 운영되며, 선도교사 성과 공유와 수업 사례 세미나 등이 포함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교사들이 AI 윤리 등 기초 소양을 쌓고, 교과별 AI 활용 교수·학습 전문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이 보편화된 시대를 맞이해 교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수한 품질의 선도교사 연수를 운영해 현장의 변화를 주도할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