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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이란 종전 합의에 국채금리·달러 동반 하락...시장은 FOMC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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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이 15일 전쟁종식 MOU에 합의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60일 휴전에 나서기로 했다
  • 종전 기대에 유가와 미 국채 수익률·달러화가 동반 하락했으나 인플레·금리 인하 전망 전환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 시장은 케빈 워시 체제 첫 FOMC와 각국 중앙은행 회의를 주시하며 12월 미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56%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위험선호 회복
시장 관심은 케빈 워시 체제 첫 FOMC로…12월 금리 인상 확률 56% 반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동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걸프 지역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는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60일간의 휴전 연장이 포함됐다. 공식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위험선호 회복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자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떨어져 3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원유·가스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19일 재개방될 것이며,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봉쇄 조치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하락은 채권시장으로 이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4.4197%까지 떨어져 지난 5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낙폭을 일부 줄이며 전장 대비 1.4bp 하락한 4.471%에 거래됐다. 연준 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도 2.3bp 하락한 4.062%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합의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금리 인하 기대를 되살릴 단계는 아니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BMO의 미국 금리 전략가 베일 하트먼은 "유가 충격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올해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높이기에는 아직 부족하며 거시경제 전망의 보다 구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달러 약세 속 시장은 FOMC 대기

외환시장에서는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0% 하락한 99.60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0.25% 상승한 1.1597달러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1.1622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6월 5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화도 0.1% 오른 1.34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당 160.25엔으로 소폭 약세를 보이며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경계선 부근에 머물렀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6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0.01% 하락한 15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전략가는 "시장은 이번 합의가 실제 유지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면서도 "양측 간 불신이 워낙 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는 것은 성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시장 관심은 케빈 워시 체제 첫 FOMC로…12월 금리 인상 확률 56% 반영

이번 주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결정이다. 연준을 비롯해 일본은행(BOJ), 영란은행(BOE), 호주중앙은행(RBA)이 잇따라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투자자들의 시선은 케빈 워시 의장 체제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향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17일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성명서에서 기존의 완화적 기조를 삭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선물시장은 노동시장 강세와 목표치를 웃도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12월까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56%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새 연준 의장인 케빈 워시가 첫 기자회견에서 얼마나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DRW 트레이딩의 시장 전략가 루 브라이언은 "새 연준 의장이 어떤 방식으로 정책을 운영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향후 통화정책 전망은 이전보다 더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1%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1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평화 합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이유로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란은행과 호주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긴장 완화가 물가 압력을 얼마나 낮출지, 그리고 이것이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다만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은 아직까지는 지정학적 안정보다 연준의 향후 행보를 더 중요한 변수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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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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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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