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앤트그룹이 6월15일 알리페이에 AI 에이전트 탑재 개편을 시험했다
- 알리페이 AI는 교통·주문·자금관리까지 처리하며 위챗과 10억명 사용자 쟁탈전에 나섰다
- 텐센트·알리바바·바이트댄스까지 가세한 AI 에이전트 경쟁으로 비용 급증과 실적 악화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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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14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잭 마가 지원하는 앤트그룹이 알리페이 슈퍼앱에 AI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테스트 중이다. 숙적 위챗과의 사용자 쟁탈전이 새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앤트그룹은 사용자가 타이핑이나 음성으로 요청을 입력하면 알리페이 AI가 차량 예약, 커피 주문, 배달 음식 주문 등을 처리하는 방식의 디자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뉴스가 관련 계획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 및 동영상 데모를 확인한 내용이다. 중국어로 '아바오'라고 발음되는 이 어시스턴트는 사용자 승인 하에 펀드 매수 등 자금 관리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고 이들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은 정보의 비공개 특성상 익명을 요청했다.

앤트그룹의 이번 개편은 AI 분야를 휩쓸고 있는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한다.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도구인 AI 에이전트의 편의성이 업계 전반의 핵심 화두로 부상한 상태다. 알리페이와 텐센트(0700)의 위챗 같은 플랫폼이 이 같은 기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이른바 슈퍼앱은 공과금 납부부터 여행·오락 예약까지 중국인의 일상 전반에 이미 깊숙이 연결돼 있으며, 중국 이용자들은 자체 제작 AI 에이전트를 위한 오픈클로 프레임워크를 적극 수용하며 관련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텐센트 역시 앤트그룹과 마찬가지로 위챗 내 AI 에이전트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이다. 각각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알리페이와 위챗은 모바일 소프트웨어에서 AI 어시스턴트를 구현하는 최적의 방식을 가늠하는 준거로 주목받고 있다. 이 경쟁에서 더 나은 실행력을 보이는 기업이 중국 인터넷 시장의 핵심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최고 시가총액 기업인 텐센트는 공격적인 출시 일정을 유지하며 오픈클로의 폭발적 인기를 활용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에 있는 알리페이 신버전의 공개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앤트그룹 측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개편은 숏폼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을 보유한 바이트댄스와 앤트그룹 지분의 3분의 1을 보유한 알리바바그룹(BABA)까지 가세한 비용 집약적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주요 인터넷 플랫폼들은 소비자를 자사 생태계 안에 묶어두기 위해 전 서비스에 AI를 접목하고 있으며, 관련 비용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헬스케어 분야와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대한 AI 관련 지출을 늘린 결과 2025년 4분기 순이익이 79% 감소했다.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는 최근 춘절 연휴에 주력 AI 챗봇 마케팅에 수십억 달러의 현금 인센티브를 투입했으며, AI 에이전트 도입은 해당 서비스가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소비하게 되면서 운영 비용을 추가로 높일 가능성이 있다.
앤트그룹은 기업공개(IPO)가 중국 당국에 의해 무산되고 대출 능력에 상한이 설정된 이후 AI에 전면적으로 집중해왔다. 지난해에는 의료 상담과 기본적인 조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첫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또 헬스케어 앱 AQ를 개발 중으로, 지난 9월 기준 사용자 수는 1억4000만 명에 달한다. 2023년 진행된 앤트그룹 자사주 매입 제안에서 회사 가치는 약 790억 달러로 평가됐는데, 이는 2020년 말 상하이·홍콩 동시 기업공개(IPO) 시도 당시 평가된 2800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