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11일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CYTO 2026에서 Pluto LT 재현성을 입증해 세포 전처리 자동화 표준이 될 잠재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 Pluto LT는 수작업 대비 변동계수가 27.5%에서 8.9%로 낮아지는 등 높은 재현성을 보여 의약품 품질관리 측면 경쟁력을 확인했다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Pluto 시리즈와 Pluto Code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와 MLA를 체결해 고마진 소프트웨어 중심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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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1일 키움증권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에 대해 CYTO 2026 학회에서 자동화 장비의 높은 재현성을 입증하며 세포 전처리 자동화 분야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빅파마와의 포괄적 계약(MLA) 체결과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CYTO 2026에서 공개된 'Pluto LT' 데이터는 수작업 대비 뛰어난 재현성을 입증했다"며 "자동화 기반 세포 전처리 플랫폼이 새로운 산업 표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유체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세포를 손상 없이 세척하는 자동화 장비 'Pluto' 시리즈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장비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Pluto Code'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3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일부 프로모션과 할인 정책이 적용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42.8%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글로벌 빅파마와 'Pluto Code' 관련 포괄적 계약(MLA)을 체결하며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연구소별 주문이 발생할 경우 장비 판매와 소프트웨어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장비 판매를 넘어 고마진 소프트웨어 매출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데이터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지난 6~10일 열린 CYTO 2026에서 NIST 컨소시엄 주관으로 'Pluto LT' 재현성 데이터를 공개했다. 동일한 CAR-T 세포 분석 실험을 3개 기관에서 진행한 결과 수작업 방식은 기관별 편차가 크게 나타난 반면 Pluto LT는 결과 차이가 크지 않아 높은 재현성을 보였다.
실제로 3개 기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동계수(CV)를 계산한 결과 수작업 방식은 27.5%를 기록한 반면 Pluto LT는 8.9%에 그쳤다. 의약품 품질 관리에서 중요한 재현성 측면에서 자동화 장비의 경쟁력을 확인한 셈이다.
신 연구원은 "수작업은 연구기관별 결과 편차가 커 품질관리 기준 충족이 쉽지 않지만 Pluto LT는 첫 실행부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며 "장비 최적화 기간 없이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포치료제와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표준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자동화 플랫폼은 향후 표준 공정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