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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공방 격화…소상공인 "경기 어려워 폐업 내몰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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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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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들이 9일 특고·플랫폼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 논의에 반발하며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 이들은 최저임금 적용 범위 확대 시 수수료·배달비 인상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소상공인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제도 확대에 신중을 요구했다.
  • 업계·학계와 소공연은 최저임금 구분 적용, 주휴수당 폐지, 소상공인 단결권 보장 등 보완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플랫폼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 논의에 소상공인 반대 고조
"배달라이더 인건비 올라...비용 증가분 자영업자에 전가"
양준석 교수 "최저임금 이미 상당한 수준...구조적 대책 必"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가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여부 논의에 착수하면서 소상공인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내수 부진과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최저임금 적용 대상 확대가 현실화할 경우 영세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이 급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과 업종별·규모별 차등 적용, 단결권 보장 등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며 정부와 최저임금위원회를 향해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 "더는 못 버틴다"...소상공인, 최저임금 적용 범위 확대 논의에 '뿔'

9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최저임금 적용 범위 확대 논의에 반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이 적용될 경우 발생하는 인건비 상승 부담이 결국 소상공인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다.

류기정 경총 전무(왼쪽)와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오른쪽)이 지난 4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앉아 있다. [사진=뉴스핌 DB]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생존권 사수와 고용 정책 대전환 촉구 범 소상공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 참여 단체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에게까지 최저임금 적용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택배기사와 배달라이더 등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의 보수는 통상 건당 수수료 방식으로 지급되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대기시간과 이동시간이 대부분 보수 산정에서 제외되면서 상당수 종사자들이 불안정한 소득 구조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논의는 최저임금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소한의 소득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적용 범위 확대가 영세 사업장에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반박했다. 소공연 등은 도급노동자와 연계된 법정 비용(최저임금·4대 보험 분담 등)을 단순 계산만 해도 상당한 수준의 추가 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추산했다.

일반적으로 배달라이더 인건비가 상승할 경우 배달앱이나 퀵서비스 업체들은 플랫폼 수수료나 배달비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비용 부담을 상쇄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증가한 비용이 결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배달라이더 인건비가 상승하면 플랫폼 사업자들은 수수료 인상 등을 통해 늘어난 비용을 충당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소상공인 가운데 배달대행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은 소상공인들에게 직·간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최저임금, 현재 수준도 충분히 높아"...제도적 보완 필요하단 지적도

업계와 학계에서는 현재 최저임금 수준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 만큼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 제도의 적용 범위를 무리하게 확대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자영업자와 인건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영세 사업장이 적지 않은 현실을 고려할 때, 제도 확대에 앞서 이들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준석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제도적 일관성 측면에서 보면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다만 최저임금 적용으로 인건비가 상승할 경우 그 부담이 수수료 인상 등의 형태로 소상공인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최저임금 수준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 만큼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 기업과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최저임금 적용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면 이에 따른 비용 증가를 흡수할 수 있는 경제 구조적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소공연도 이날 ▲5인 미만 근로기준법 확대, 일하는 사람 기본법 추진 즉각 중단 ▲주휴수당 폐지, 최저임금 구분적용 시행 ▲소상공인 단결권, 교섭권 보장 ▲대형마트 새벽 배송 허용 방침 철회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설치 ▲소상공인 최저소득 보장 제도 도입 등 6대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알바비도 감당 못 해 휴일 없이 가족경영으로 버티는 소상공인의 노동 가치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을 위해 경제·고용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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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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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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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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