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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코스피, 7000선 초반 단기 저점 형성 전망…매수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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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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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투자증권 변준호 연구원은 9일 코스피가 7000포인트 초반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 분석했다
  • AI·반도체 모멘텀 약화와 연준 금리 인상 우려로 단기 변동성이 크지만, 밸류에이션·공포지수 수준상 저가 매수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 10일 미국 5월 물가와 FOMC, 이란 사태·유가 등 이벤트 이후 우려가 완화되며 6월 말~7월 반등을 노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브로드컴 쇼크에 반도체 과열 해소·PER 7배 초반·VKOSPI 80 근접"
"10일 물가·17일 FOMC 이후 반등 모색, 6월말~7월 저가매수 전략 유효"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인공지능(AI)·반도체 모멘텀 약화와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며 코스피가 7000선까지 밀려난 가운데, 이번 주 안에 단기 저점을 통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5월 물가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만큼 변동성 장세 속 '저가 매수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리포트에서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AI 및 반도체 모멘텀이 약화되며 반도체 주가를 중심으로 강한 차익실현이 나오고 있다"며 "브로드컴의 3분기 매출 가이던스 미스(miss) 폭은 시장의 예상 대비 2.5%에 불과해 펀더멘탈 측면의 우려라기보다는 센티멘트 측면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한, 미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그와 같은 기술적 과열이 일정 부분 해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재차 저가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2분기에도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며 2분기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6월 들어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율 효과에 따른 수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은 6월 하순으로 갈수록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8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676.18 포인트(8.29%) 하락하며 7484.41로, 코스닥은 91.06 포인트(9.08%) 하락한 911.93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80원 하락한 1536.3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6.08 yeawon2@newspim.com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을 키우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완화될 여지도 있다는 판단이다. 변 연구원은 "이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5월 고용은 양호했으나 미국 성장률 전망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하향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며 "경기 및 고용 시장의 금리 인상 명분은 매우 높다고 보기 애매하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발표될 5월 물가가 4%를 상회하며 나올 가능성이 높고 이는 다음 주 FOMC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만약 물가가 예상대로 높게 발표되거나 이를 상회할 경우 연준 금리 인상 우려는 한 차례 더 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금리 인상 우려는 재차 완화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란 관련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흐름도 변수로 꼽혔다. 그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90달러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종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 우려가 완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나, 종전 합의 및 유가 급락 시 연준 금리 인상 우려는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러 이유들로 인해 다음 주 FOMC는 우려보다 매파적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며 "취임 후 첫 FOMC이기도 하고 연준 시스템에 변화를 줄 것이란 주제가 주된 내용이 될 것이며 케빈 워시가 시장에 강한 금리 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수 레벨 측면에선 코스피가 7000포인트 초반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가 7484.41포인트까지 하락한 가운데 이번 주 추가 하락 여지는 남아 있다고 판단되나 7000포인트 하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AI 및 반도체 업황 우려감과 연준 금리 인상 기대감이 이번 주까지 반영된 이후 그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수가 단기에 급락하면서 가격 및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지표도 저점 구간에 근접한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전일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7.1배까지 하락하며 지난 이란 사태 직후 저점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역사적으로 7배 이하의 영역은 2000년대 초반 일시적인 구간에서 발생했던 극단적 저평가 영역"이라고 전했다. 12개월 선행 PBR은 1.7배로 장기 평균보다는 높지만, 현재 코스피 ROE(24%)를 감안하면 적정 PBR 약 2배 대비 15%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공포지수도 단기 고점 부근에 다다른 모습이다. 그는 "국내 변동성 지수(VKOSPI)는 77까지 상승한 상황으로, 지난 이란 사태 때 80까지 상승한 바 있고 금융위기 당시에는 89까지 상승한 바 있다"며 "현재 상황이 금융위기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되고 그보다는 이란 사태와 좀 더 유사하다고 본다면 VKOSPI는 대략 단기 고점 부근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80 전후에서는 역발상 측면에서 트레이딩 매수(Trading Buy)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변 연구원은 "전일 기준 코스피 단기 하락률은 15% 수준이며 지난 이란 사태 전후 상승률과 하락률이 각각 64%, -20%였고 이번 4월 랠리 이후 상승률과 하락률은 각각 74%, -15% 수준"이라며 "단순 비교하기에는 시장의 재료가 다르지만 상승률이 유사했다는 점에서 하락률도 유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코스피의 단기적인 추가 하락 여력은 그리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10일 미국의 5월 물가 Check, 이란 사태 종전 여부, 스페이스X 상장 이슈, 17일 FOMC 등 단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가 많다는 점에서 조정 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으나 다음 주 이후 이와 같은 이슈들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은 반등 흐름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이번 주 증시의 추가 하락 시 6월 말~7월 증시를 겨냥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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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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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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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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