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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여름철 체류형 관광 활성화 나서…자연자원과 정책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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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밀양시가 8일 여름 자연자원과 체류형 정책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 얼음골·영남알프스·구만계곡·밀양강 야경 등을 피서와 치유형 여행지로 육성하고 있다
  • 한 달 살기·철도여행·시티투어·디지털관광주민증·반값 여행 등으로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연환경과 정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체류형 콘텐츠 발굴로 소비 증대 기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자연자원과 체류형 정책을 연계해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최근 관광 수요가 체류형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지역 자연환경과 관광정책을 결합한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밀양의 대표 피서지인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자연현상으로 알려진 곳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기온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명소다.

얼음골 결빙지의 얼어붙은 얼음의 모습[사진=밀양시] 2026.06.08

영남알프스를 비롯해 구만계곡, 호박소 일대는 산세와 계류가 어우러진 환경을 갖춰 숲길 산책과 계곡 물놀이, 휴식을 겸한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들 산과 계곡을 여름철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치유 공간으로 육성하고 있다.

밤이 되면 밀양강을 중심으로 또 다른 관광 자원이 드러난다. 영남루와 강변을 배경으로 한 야간 경관이 형성되며,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에게는 강바람이 도심의 열기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영남루 일원은 산책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장소로, 밀양강과 어우러진 야경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요소로 평가된다.

시는 여름 자연자원에 더해 머무는 여행을 확산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밀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살아보소, 밀양' 사업은 경남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체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지역에 머물며 자연과 문화, 먹거리,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한다. 참여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험 내용을 공유하며 밀양 관광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편의 분야 지원책도 마련했다. 철도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사업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낮췄고,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 비용 경감과 지역 소비 확대를 겨냥한 정책도 병행한다. 시는 관광지, 숙박, 체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여행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하다 밀양 반값 여행'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도 더해 체류 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함께 늘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 자연과 역사·문화, 일상 체험을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를 추가로 발굴해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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