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이 4일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압승해 제12대 경기도의회가 민주당 절대다수 체제로 재편됐다
- 민주당은 167석 중 144석, 국민의힘은 22석, 조국혁신당은 비례 1석을 확보했다
- 도의회 여대야소 구도로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정 추진에 탄력이 붙는 한편 민주당 독주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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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7월 출범하는 제12대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주도의 절대다수 체제로 재편됐다. 이로써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으로 선출된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향후 도정 운영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원 전체 정수 167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무려 144석을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2석에 그쳤으며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석을 확보하며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민주당이 확보한 144석 중 지역구는 133석, 비례대표는 11석이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13석과 비례대표 9석으로 총 22석을 얻는 데 머물렀다. 조국혁신당의 1석은 비례대표 몫으로 돌아갔다.
이번 선거에서는 여야 재출마자들의 희비도 극명하게 갈렸다. 민주당은 현역 재출마자 45명 전원이 생환하는 기염을 토한 반면 국민의힘은 재출마자 43명 중 단 10명만이 당선증을 거머쥐는 데 그쳤다.
지난 11대 경기도의회가 전반기 기준 '78 대 78'로 완벽한 여야 동수 구도를 이뤄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12대 도의회는 압도적인 '여대야소(민주당 기준)' 국면으로 전환된 셈이다.
이 같은 도의회의 지형 변화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15.67%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추미애 당선인에게 강력한 우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지사와 도의회를 모두 민주당이 완벽하게 장악함에 따라 추 당선인이 공약한 주요 도정 과제들이 원내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신속하게 추진될 발판이 마련됐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사 선거에서의 완승에 이어 도의회까지 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면서 민선 9기 '추미애호'는 초반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게 됐다"며 "다만 야권의 견제 기능이 크게 약화된 만큼 민주당의 책임 정치와 독주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방선거 개표를 마친 제12대 경기도의회는 오는 7월 초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