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이스라엘·헤즈볼라와 통화해 상호 공격 중단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 네타냐후 총리와 이란·헤즈볼라 측은 '상대가 먼저 공격하면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휴전 불안이 커지고 있다.
- 이스라엘군이 2일 레바논발 발사체를 요격하는 등 휴전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며 미·이란 종전 협상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자신과의 통화 후 서로 공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양측은 '먼저 공격하면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휴전이 불안정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헤즈볼라와 통화해 쏘지 말라고 했고, 비비(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해 쏘지 말라고 했다"며 "양측 모두 서로에게 사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통화 후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먼저 이스라엘 도시와 시민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베이루트의 테러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바논 정부는 헤즈볼라가 공격 중단에 합의했다고 전했지만 이란 하탐 알안비야 중앙본부 사령관 알리 압돌라히는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휴전 위반을 감안할 때 이 위협이 실행된다면 이스라엘 북부 지역 및 군사 정착지 주민들에게 대피를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에스마일 카아니도 이스라엘의 레바논·가자 작전이 계속될 경우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항을 호르무즈 해협 수준으로 제한하겠다고 경고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전략적 수로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이미 이 해협에서 선박 공격을 감행해왔다. 이번 경고는 이란이 직접 또는 대리 세력을 통해 봉쇄를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이스라엘군은 2일 레바논에서 날아온 발사체 2기를 북부 지역에서 요격했다고 밝혀 휴전 합의가 말뿐인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은 지난 4월 17일 발효됐으나 양측이 교전을 이어가면서 이미 유명무실한 상태다. 미국과 이란이 협상 중인 종전 MOU에 레바논 전투 종식 조항이 포함돼 있어 양측이 다시 충돌할 경우 이란 종전 협상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