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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30일 잠실 LG-KIA전, KIA 에이스 올러 지난 LG전 호투 이어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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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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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와 KIA가 30일 잠실에서 선발 송승기·올러를 앞세워 맞대결한다.
  • LG는 전날 KIA를 12대2로 완파해 타선이 살아났지만 송승기의 최근 부진이 변수다.
  • KIA는 올러의 안정된 피칭과 장타력을 앞세워 근소 우세로 평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잠실 경기 분석 (5월 30일)

5월 30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리그 2위 LG 트윈스(31승 20패)와 4위 KIA 타이거즈(28승 1무 23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LG 송승기, KIA 애덤 올러로 예고됐다. 전날(29일) LG는 잠실에서 KIA를 12-2로 완파하며 KIA의 6연승을 끊었다. KIA는 연승이 끊겼지만 여전히 4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경기는 LG의 선두권 추격과 KIA의 반등 여부가 걸린 맞대결이다.

[서울=뉴스핌] KIA 외국인 우완 선발 투수 애덤 올러 [사진=KIA 타이거즈] 2026.05.24 football1229@newspim.com

◆팀 현황

LG 트윈스 (31승 20패, 2위)

LG는 전날 KIA전 12-2 대승으로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1회부터 송찬의의 3점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았고, 4회에는 오지환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선발 전원 득점까지 기록하며 최근 답답했던 공격 흐름을 한 경기 만에 씻어낸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2위 LG는 31승 20패로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LG의 강점은 후반 운영과 마운드다. 시즌 전체로는 장타력이 압도적인 팀은 아니지만, 전날처럼 타선이 초반부터 터지면 경기 운영이 매우 편해진다. 특히 웰스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묶으면서 불펜 소모를 줄인 점도 이날 경기에 긍정적이다. 다만 이날 선발 송승기가 최근 부진한 만큼, LG가 다시 대량 득점에만 의존하는 흐름이 되면 경기 중반 변수는 커질 수 있다.

KIA 타이거즈 (28승 1무 23패, 4위)

KIA는 전날 2-12 완패로 6연승이 끊겼다. 선발 이의리가 2회까지 6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내줬고, 타선도 웰스에게 6이닝 동안 1안타로 묶였다. 그래도 4위 자리는 유지하고 있어, 이날 곧바로 반등하면 주말 시리즈 흐름을 다시 바꿀 수 있다.

KIA의 강점은 여전히 장타력이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합류 이후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커졌고, 김도영·나성범·김호령까지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많다. 문제는 전날처럼 초반 선발이 무너지면 장타력도 힘을 쓰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날은 올러가 선발로 나서는 만큼 KIA 입장에서는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송승기의 최근 흔들림을 초반부터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발 투수 분석

LG 선발: 송승기 (좌투)

송승기는 2026시즌 9경기 42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71,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8을 기록 중이다. 직전 24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3.1이닝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회에 그쳐 지난해 보여줬던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다.

송승기는 2025시즌 28경기 144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LG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했던 투수다. 그러나 올해는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경기보다 초반부터 주자를 쌓는 장면이 늘었다. KIA처럼 장타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는 볼넷보다도 피안타 이후 장타 허용을 경계해야 한다.

평가: 송승기의 장점은 좌완 각도와 커브·체인지업을 활용한 타이밍 싸움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패스트볼 구위와 변화구 제구가 동시에 흔들리며 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는 장면이 있었다. KIA가 전날 완패를 당한 뒤 적극적으로 초반 공략에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송승기는 1~2회 선두타자 출루를 막고 낮은 코스 변화구로 범타를 유도해야 한다.

KIA 선발: 애덤 올러 (우투)

올러는 2026시즌 10경기 62.1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2.4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3을 기록 중이다. 19 광주 LG전과 24일 광주 SSG전에서 나란히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주 2회 등판을 완벽히 수행했다. 시즌 첫 5경기에서 33.1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1로 압도적인 출발을 했고, 5월 중순 한때 흔들렸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다시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150km대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유형이다.

평가: 올러의 핵심은 초반 스트라이크존 장악이다. 좋은 날의 올러는 볼넷을 최소화하고 6이닝 이상을 빠르게 지워내지만, 제구가 흔들릴 때는 투심이 높게 몰리며 연속 안타를 허용한다. 전날 LG 타선이 송찬의·오지환 홈런포로 크게 살아난 만큼, 올러가 1회부터 강하게 눌러주지 못하면 KIA는 다시 초반부터 끌려갈 수 있다.

◆주요 변수

올러의 LG전 재현 여부

올러는 19일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LG 타선을 완벽하게 묶은 기억이 있다. 이어 24일 SSG전에서도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완전히 반등했다. KIA가 전날 12실점 대패를 당한 만큼, 이날 올러가 다시 6이닝 안팎을 1~2실점으로 막아주면 시리즈 흐름을 되돌릴 수 있다. 반대로 올러마저 초반 실점하면 KIA는 전날 패배의 여파를 다시 떠안게 된다.

송승기의 초반 위기 관리

송승기는 직전 키움전에서 3.1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KIA는 전날 웰스에게 묶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장타력 있는 라인업으로 송승기를 압박할 수 있다. 특히 좌완 송승기를 상대로 KIA 우타자들이 초반부터 강하게 당겨치기보다 카운트를 길게 끌고 간다면 송승기의 투구 수는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LG 입장에서는 송승기가 최소 5이닝을 버텨줘야 전날 아낀 불펜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전날 LG 타선의 폭발력

LG는 전날 1회 5득점, 4회 4득점 등 초반부터 KIA 마운드를 완전히 흔들었다. 송찬의는 1회 3점 홈런, 오지환은 4회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선발 전원 득점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 선발이 올러로 바뀌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LG가 올러의 빠른 공과 변화구 조합을 초반부터 공략하지 못하면 전날의 대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KIA 장타 라인의 반등

KIA는 전날 8회가 돼서야 2점을 냈다. 김도영, 나성범,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등 중심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침묵하면 LG는 편하게 송승기 이후 불펜을 붙일 수 있다. 반대로 KIA가 1~3회 안에 송승기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하면 전날 대패의 분위기를 빠르게 지울 수 있다. 잠실은 홈런이 쉽게 나오지 않는 구장이지만, 좌중간·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와 주루 판단이 득점 루트를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좌완 선발 투수 송승기. [사진 = LG 트윈스]

⚾ 종합 전망

LG의 승리 조건은 송승기가 초반 실점을 최소화하고, 타선이 올러의 빠른 공에 밀리지 않는 것이다. KIA의 승리 조건은 올러가 19일 LG전처럼 6이닝 안팎을 지배하고, 타선이 송승기의 최근 부진을 초반부터 공략하는 것이다. 전날 LG 타선이 크게 터졌지만, 이날은 선발 싸움에서 KIA가 반격할 여지가 충분하다.

전체적으로는 KIA의 근소 우세를 본다. 전날 결과만 놓고 보면 LG가 우세해 보이지만, 올러의 최근 반등세와 송승기의 불안한 흐름을 고려하면 KIA가 선발 매치업에서 앞선다. 다만 LG가 전날처럼 1~2회부터 송찬의·오지환 등 장타 라인으로 올러를 흔든다면, LG의 연승 시나리오도 충분히 열려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5월 30일 잠실 LG-KIA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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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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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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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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