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강인이 31일 UCL 결승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PSG의 2연패와 한국인 첫 UCL 2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 하지만 이번 시즌 UCL에서 교체 요원에 그친 이강인은 UEFA 예상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돼 결승 선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 교체 출전 시 한국인 세 번째 결승 출전자가 되며, 결승 후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홍명보호에 합류해 월드컵 준비를 이어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체 출전땐 박지성·손흥민 이어 세 번째 UCL 결승 출격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 PSG)이 한국 축구의 새 역사와 잔인한 평행이론의 갈림길에 섰다. PSG는 오는 31일 새벽 1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PSG가 승리하면 역대 두 번째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22년 만에 EPL을 제패한 아스널은 구단 역사상 첫 '빅이어'를 노린다.
이강인에게는 대기록이 걸린 한 판이다. PSG가 정상에 오르면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UCL 2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결승전 그라운드를 밟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한국인 최초 UCL 결승 출전 후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까지 거머쥔다. 과거 박지성은 2007-2008시즌 우승 당시 명단에서 제외됐고 지난 시즌 이강인 역시 벤치에서 팀의 우승을 지켜봤다.

하지만 '박지성의 비극'이 재현될 조짐이 보인다. 최근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27경기(3골 4도움)를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UCL 무대에서는 철저히 조커 신세다. PSG가 치른 UCL 14경기 중 이강인은 10경기에 나섰으나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토너먼트 막판에는 3경기 연속 벤치만 달궜다.
UEFA가 예상한 결승전 선발 명단에서도 이강인의 이름은 제외됐다. 엔리케 감독은 중원에 비티냐,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 에머리를 배치하고, 공격진에는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선발 출격은 사실상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만약 이강인이 교체로라도 피치를 밟는다면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UCL 결승전을 누빈 세 번째 한국인이 된다. 그러나 끝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씁쓸하게 돌아서야 한다. 엔리케 감독이 후반전 흐름을 바꿀 '조커'로 이강인 카드를 꺼내 들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강인은 UCL 결승전을 마치는 대로 홍명보호에 마지막 퍼즐로 합류한다. 대표팀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사전 캠프를 차리고 이강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내달 4일 엘살바도르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에 본격 가세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