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21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를 8-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 전민재·고승민의 연이은 홈런과 레이예스·황성빈의 적시타로 공격력이 폭발했다
- 선발 나균안과 현도훈 등 불펜이 한화를 2점으로 막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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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연이어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투타 조화를 이루며 2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롯데는 시즌 전적 18승1무24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20승24패가 됐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우익수)-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었다.
한화는 이진영(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맞섰고, 선발 마운드에는 정우주가 올랐다.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홈런포로 흐름을 가져왔다. 2회초 2사 1루에서 전민재가 정우주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 롯데는 이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고승민의 장타가 이어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우주의 높은 직구를 공략해 우측 몬스터월 너머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롯데는 두 이닝 연속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다.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4회초 1사 후 전준우의 2루타로 기회를 연 롯데는 곧바로 전민재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한 점을 추가했다. 정우주는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5회초에는 기동력이 빛났다. 장두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고승민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레이예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5회말 롯데 수비 실책으로 반격에 나섰다. 김태연의 땅볼 때 전민재가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며 무사 1,2루 기회가 이어졌고, 심우준의 적시타와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롯데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 나균안이 5.1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고, 뒤이어 등판한 현도훈이 위기에서 흐름을 완전히 끊었다.
현도훈은 6회 1사 2루 상황에서 노시환과 허인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1.2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홀드도 수확했다.
롯데는 7회초 다시 달아났다. 손성빈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레이예스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6-2를 만들었다. 경기 막판에는 대수비로 투입된 황성빈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9회초 2사 1,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 불펜은 현도훈에 이어 박정민과 정철원이 차례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남은 이닝을 정리했다.
타선에서는 전민재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중심 역할을 했고, 고승민도 솔로포와 득점 생산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는 강백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