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21일 NC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 벤자민이 8이닝 무실점 호투로 618일 만에 승리했다.
- 박찬호·손아섭이 결승 득점 합작했고 NC는 5병살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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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두산 웨스 벤자민이 연장 계약 발표날 마운드에 올라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두산 베어스의 4연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22승1무22패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타선 침묵 속에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선발 벤자민이었다. 두산과 6주 연장 계약을 체결한 벤자민은 8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총 투구수도 78개에 불과했다. 시즌 첫 승이자, KBO리그 기준으로는 2024년 9월 10일 수원 NC전 이후 618일 만의 승리다.
특히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벤자민은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병살타를 연달아 유도하며 흐름을 끊었다. 이날 벤자민이 끌어낸 병살타는 무려 4개다. NC 타선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민우와 맷 데이비슨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2회에는 무사 1루에서 박건우를 병살타로 잡아냈고, 3회 역시 김한별을 병살타로 유도해 흐름을 이어갔다. 4회와 5회에도 각각 병살타를 끌어내며 NC 공격의 맥을 끊었다.
두산 타선은 경기 초반 한 번의 집중력으로 결승점을 만들었다. 1회말 박찬호가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손아섭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결과적으로 이 점수가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벤자민은 6회와 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안정감을 이어갔다. 8회에는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선을 범타로 막아내며 끝내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완봉승 가능성도 있었지만 두산 벤치는 9회 마무리 이영하를 투입했다. 이영하는 1안타만 허용하고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벤자민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손아섭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NC 선발 토다 나쓰키 역시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는 이날 병살타만 5개를 기록하며 답답한 흐름 속에 고개를 숙였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