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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재보선 인터뷰] '안산갑' 김남국 "안산 발전이 사명...변화로 평가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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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4일 안산갑 보궐선거 출마 이유로 안산을 자신의 삶이자 정치적 사명이라 밝혔다
  • 그는 민주당 귀책 보궐에 사과하며 교통 혁명과 미래 먹거리 창출로 안산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 국회·청와대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 숙원사업 해결·언론개혁·5060세대 정책을 3대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남국 민주당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핵심 과제는 교통 혁명·미래 먹거리 창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산은 단순한 선거구가 아니라 삶 그 자체"라며 지역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특히 해당 지역에서의 오랜 거주 경험과 개인적 인연 등을 소개하며 "안산의 발전이 곧 정치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안산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모님이 지금도 살고 계신 곳이고,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구석구석 발로 뛴 지역"이라고 밝혔다.

김남국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4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안산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김남국 후보 캠프]

이어 "안산의 발전은 정치적 목표를 넘어선 사명"이라며 "재도약을 위해 가장 먼저 변화가 시작돼야 할 곳이 바로 안산갑"이라고 힘줘 말했다.

안산갑 보궐선거가 민주당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점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는 "2년 만에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된 데 대해 주민들께 송구하다"며 "말이 아닌 행동, 구호가 아닌 실질적 변화로 평가받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안산의 핵심 과제로는 '교통 혁명'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제시했다. GTX-C 노선과 신안산선 연장, 자이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국회와 청와대를 모두 경험한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입법과 행정을 모두 경험하며 '말이 아닌 결과를 만드는 정치'를 체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선 시 ▲안산 숙원사업 해결 ▲언론개혁 ▲5060세대 정책 마련 등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안산이 키운 전문가가 지역을 어떻게 바꾸는지 증명하겠다"며 "실력과 결과로 안산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했다.

김남국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김남국 후보 캠프]

다음은 김남국 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안산갑은 당내 경쟁자가 많았다. 공천 확정된 소감, 그리고 안산갑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먼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천을 확정 짓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산의 변화를 열망하는 안산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가 왜 안산갑인가에 대해 묻는다면, 저에게 안산은 단순한 선거구가 아니라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출마 때부터 오랫동안 안산에 터를 잡고 살아온 안산 시민이고, 지금도 부모님께서 이곳에 살고 계신 진짜 안산 사람입니다. 우리 지역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안산의 발전은 저에게 정치적 목표를 넘어선 사명과도 같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안산단원을에서 도전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습니다. 이번에 안산갑을 선택한 것은 안산의 재도약을 위해 가장 먼저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야 할 심장부가 바로 이곳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단원을에서의 경험에 안산갑을 향한 애정을 더해, 이제는 안산 전체의 승리와 혁신을 이끄는 확실한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안산이 키운 전문가가 어떻게 지역을 바꾸는지 증명하겠습니다.

▲안산갑은 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궐선거를 치른다. 민주당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구라 부담이 있을텐데 지역 민심은

-우선 이번 보궐선거가 우리 당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게 된 점에 대해, 후보자로서 안산갑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2년 만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주민들의 피로감과 실망감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그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한편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는 실용적이고 유능한 국정 운영을 안산에서도 똑같이 보고 싶다'는 응원을 많이 보내주십니다. '중앙정부에서 일 잘하듯, 안산에서도 결과로 증명해달라'는 채찍질 섞인 기대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응원만큼이나 정치를 매섭게 지켜보시는 '보이지 않는 여론'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시는 주민들 마음속에는 분명 우리 당에 대한 실망과 보궐선거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존재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침묵은 저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로 증명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산은 제 부모님이 지금도 살고 계신 곳이고,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구석구석 발로 뛴 저의 뿌리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려고 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적 성과가 안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오직 실력과 결과로 주민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고 안산의 자부심을 되찾겠습니다.

김남국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김남국 후보 캠프]

▲21대 국회에서 당시 안산단원을 지역구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했다. 안산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안산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뼈저리게 느낀 안산의 최우선 과제는 결국 '교통 혁명'과 '미래 먹거리 창출', 이 두 가지입니다. 우선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GTX-C 노선과 신안산선 연장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자이역 신설'을 반드시 관철시켜 안산을 수도권 사통팔달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멈춰 있는 안산의 경제 엔진을 다시 강력하게 돌려야 합니다. 89·90블럭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와 경제자유구역에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들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쏟아내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는 실용적이고 유능한 국정 기조처럼, 지금 안산에는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합니다. 국회에서 일해본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으로, 이 거대한 숙원 사업들을 막힘없이 속도감 있게 현실로 만들어내겠습니다.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한다 

-김석훈 후보님은 안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하시는 등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헌신해 오신 분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의 일꾼을 뽑는 것을 넘어, '정체된 안산의 엔진을 누가 다시 돌릴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지금 안산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문법을 따르는 지역 행정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GTX-C나 경제자유구역 유치 같은 거대 담론을 실제로 완수해 낼 '유능한 실용 전문가'의 힘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실용적이고 일 잘하는 국정 기조를 지역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일해본 경험과 정책에 대한 통찰력, 빠른 추진력 등을 고루 갖춘 인물이 필요합니다.

저는 김 후보님과 비방이 아닌 '누가 더 안산의 미래를 잘 설계하고, 누가 더 유능하게 결과를 만들어 내는가'를 두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겠습니다. 안산 주민들께서 '과연 누가 안산의 자부심을 되찾아줄 적임자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 추 후보와 소통하고 있나

-현재 경기도 전반의 민심은 '유능하고 강단 있는 리더십'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미애 후보님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현장에서도 우리 민주당의 실용적인 도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추미애 후보님과는 제가 21대 국회에서 법사위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함께 국정의 핵심 과제들을 풀어나가며 누구보다 긴밀하게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의 치열했던 고민들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중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까지도 아주 편하게 안산과 경기도의 현안을 두고 소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격의 없이 문자를 주고받고 수시로 만나 의견을 나눌 만큼 '확실한 소통 창구'가 열려 있는 사이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단순한 개인적 친분을 넘어, 제가 국회에 입성했을 때 안산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할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지사와 직접 대화하며 예산과 정책을 끌어올 수 있는 사람, 도정과 국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 안산의 도약을 만들어 낼 적임자가 누구인지 주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김남국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김남국 후보 캠프]

▲이른바 원조 친명계 모임인 '7인회' 멤버다. 김병욱 전 의원도 성남시장 후보다. 7인회와 소통하나

-소위 '7인회'라는 조직적인 틀이나 정기적인 모임 형태는 이미 오래전 해소되었습니다. 저희는 일찍이 각자의 위치에서 오직 실력으로 평가받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기로 뜻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인 모임은 없지만, 함께 국정 철학을 공유했던 동지들로서의 인간적인 신뢰와 정책적 소통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성남시장으로 출마한 김병욱 전 의원과는 과거 대통령실에서 함께 근무하며 국정 실무를 익혔던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도 안산과 성남, 그리고 경기도 전체의 현안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나누는 아주 가까운 사이입니다. 다른 분들과도 정해진 시간표는 없지만, 필요한 때마다 격의 없이 소통하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무적이고 끈끈한 네트워크는 단순히 개인적인 친분을 넘어, 제가 안산의 예산과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중앙 무대의 문을 여는 강력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결과로 증명하는 실용적인 정치를 안산갑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회와 청와대를 모두 경험했다. 국회에 재입성하면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둘 예정인가

-국회와 청와대, 두 곳을 모두 경험하며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책임의 무게'였습니다. 국회가 민심을 경청하고 나아갈 방향을 치열하게 토론하는 곳이라면, 청와대는 그 논의를 바탕으로 단 1%의 오차도 없이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곳입니다. 입법의 언어를 행정의 실행으로 옮겨본 이 경험은, 제게 '말의 정치'가 아닌 '일의 정치'를 유전자처럼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다시 국회로 재입성한다면, 저는 세 가지 확실한 결과물을 내놓고 싶습니다.

첫째, 안산의 멈춰선 숙원사업들을 매듭짓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와 신안산선 연장, 자이역 신설, 그리고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제자유구역 유치 등은 안산의 지도를 바꿀 거대 과제들입니다. 대통령실에서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고 정책이 어떻게 관철되는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 만큼, 그 누구보다 속도감 있게 안산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겠습니다.

둘째, 시대적 소명인 '언론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가짜 뉴스가 민주주의를 어떻게 위협하는지, 건강한 소통 생태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투명하고 공정한 언론 환경을 만드는 일, 저의 전문성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자신합니다.

셋째, 우리 사회의 허리이자 '낀 세대'인 5060세대를 위한 정책 연구에 집중하겠습니다.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뒷바라지하며 헌신해왔지만, 정작 본인들의 노후와 미래에 대해서는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흘린 땀이 합당한 대우를 받고, 새로운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두터운 맞춤형 정책 대안을 반드시 제시하겠습니다.

안산의 아들로서,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실무자로서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안산의 확실한 변화와 대한민국의 미래 어젠다,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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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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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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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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