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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정책실장 'AI 세수 환원' 언급에, '팔천피' 눈앞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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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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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8000선 눈앞까지 갔다가 7643.15로 2.29% 급락 마감했다.
  • 김용범 정책실장 AI 초과세수 국민환원 발언에 반도체주 출렁이며 외국인 6조 순매도 쏟아졌다.
  • 중동 리스크와 美 금리 부담 겹쳐 과열 해소 과정으로 증권가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전일비 179.09포인트 내린 7643.15 마감…장중 7421까지 밀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전환…반도체주 과열 부담에 투자심리 급랭
트럼프 이란 발언·美 금리 상승까지 겹쳐, 중동 지정학·정책 불확실성 부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사상 첫 '팔천피(코스피 8000)' 돌파 기대감에 달아올랐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격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주 중심 과열 부담 위에 중동 지정학 리스크, 미국 물가 경계심리,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며 투자심리를 흔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7999.67까지 치솟으며 사상 첫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이후 급격히 방향을 틀며 장중 한때 5.12% 떨어진 7421.71까지 밀렸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뉴스핌DB]

◆ "AI 초과 세수 환원" 발언에 출렁인 반도체주

블룸버그통신은 시장 급변동 배경 가운데 하나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AI 국민배당금' 구상을 지목했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I 인프라 호황으로 발생하는 초과 세수를 국민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 시대의 초과 이윤은 속성상 집중된다"며 "메모리 기업 주주, 핵심 엔지니어, 수도권 자산 보유자처럼 이미 생산 자산에 접근한 계층은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매우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상당수 중간층은 원화 강세에 따른 구매력 개선, 제한적 재정 이전, 일부 자산 상승 정도의 간접 효과만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AI 인프라 공급망에서 전략적 위치가 구조적 호황을 만들고, 그것이 역대급 초과 세수로 이어진다면 그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의당 고민해야 할 설계의 문제"라며 이른바 '국민배당금' 논의를 제안했다. 청년 창업 자산, 농어촌 기본소득, AI 전환 교육 계좌 등도 활용 방안으로 거론했다.

시장은 이를 AI·반도체 기업을 겨냥한 초과 이익 환수 가능성으로 받아들이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최근 AI 반도체 랠리를 이끌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후 김 실장이 "기업 초과 이익에 대한 새로운 횡재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부연하면서 투자심리가 진정됐지만 변동성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실제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조621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7조976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28%), SK하이닉스(-2.39%), 삼성전자우(-4.05%), SK스퀘어(-5.14%)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 중동 리스크·美 금리 부담까지…"과열 해소 과정"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급락이 단순히 정책 발언 하나 때문이라기보다, 과열된 반도체 쏠림 장세 위에 여러 악재가 동시에 겹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최근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기대감에 힘입어 단기간 급등세를 이어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반도체 중심의 쏠림 현상이 심했다는 게 주된 이유 같다"며 "실적과 밸류에이션 등 펀더멘털 상으로는 문제 없지만, 주가가 단기에 너무 급등하는 과정에서 FOMO 현상도 심화되다 보니 그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전쟁, 소비자물가지수(CPI), 외국인 순매도 등을 명분 삼아 출회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대외 변수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투 재개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지정학 리스크가 재부각됐다. 국제유가(WTI)는 장중 배럴당 98달러 수준까지 치솟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4%대로 올라서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다. 달러/원 환율 역시 1489.9원까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 급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과 상승 피로 누적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재점화 우려가 하락 반전의 트리거로 작용한 것"이라며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지속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단기 과열해소, 매물 소화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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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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