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 장찬희가 8일 NC전 선발 호투했다.
- 6이닝 1실점 QS로 시즌 3승 선발 첫 승을 거뒀다.
- 구자욱 홈런 등 타선 활약에 4-3 승리 5연승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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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이 '슈퍼 루키' 장찬희의 호투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NC를 4-3으로 꺾었다. 지난 3일 한화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5'로 늘린 삼성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NC의 2연승 도전도 저지했다.

삼성의 승리를 이끈 건 신인 우완 장찬희였다. 선발 등판한 장찬희는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냈다. 투구 수는 94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한 그는 시즌 3승째이자 첫 선발승까지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전병우가 2안타 1타점, 김성윤이 2안타를 보탰다. 특히 양우현은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중견수)-전병우(3루수)-양우현(2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NC는 김주원(유격수)-한석현(중견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권희동(우익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3루수)으로 맞섰고, 목지훈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NC는 경기 전 갑작스러운 변수와 마주했다. 당초 선발 예정이던 토다 나츠키가 오른쪽 등 담 증세로 휴식을 취하면서 목지훈이 1군에 등록돼 선발로 투입됐다. 또한 맷 데이비슨은 왼쪽 허벅지 내전근 통증, 천재환은 파울 타구에 의한 왼발 불편감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양우현이 목지훈의 시속 143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019년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었다.
장찬희는 경기 초반 흔들릴 법한 상황에서도 침착했다. 1회말 김주원과 박건우의 이중도루로 2사 2,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우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도 안타와 실책성 플레이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삼성은 5회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구자욱이 목지훈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최형우의 볼넷과 디아즈의 안타로 추가 기회를 만들었다. NC는 투수를 이준혁으로 교체했지만, 박승규의 투수 땅볼 때 나온 송구 실책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전병우의 좌전 적시타와 양우현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삼성은 4-0까지 달아났다.

장찬희는 5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이어갔고, 6회에는 박민우에게 2루타와 도루를 허용한 뒤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삼성 두 번째 투수 미야지 유라를 상대로 오영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어 김한별과 대타 오태양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민우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 차는 4-3까지 좁혀졌다.
2사 2, 3루의 계속된 기회에서는 아쉬운 주루 플레이가 나왔다. 박건우 타석 때 삼성 투수 이승민의 폭투가 나오자, 3루 주자 오태양이 홈 쇄도를 시도했지만, 중간에 귀루하다 태그아웃되며 흐름이 끊겼다.
삼성은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켜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NC 타선을 막아내며 1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동시에 개인 통산 200세이브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달성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