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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상대원2구역에 시공 확약서 제출…"6월 내 착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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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가 28일 상대원2구역 조합에 기존 5가지 사업 조건 변동 없이 이행 확약서를 제출했다.
  • 조합은 11일 DL이앤씨 계약 해지 가결했으나 GS건설 선정은 무산돼 시공사 공백 사태를 맞았다.
  • 30일 조합장 해임총회와 1일 시공사 선정총회 결과에 사업 정상화 여부가 결정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합장 해임·시공사 선정 총회 앞두고 승부수
공사비 동결 등 5대 조건 이행 약속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시공사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을 향해 DL이앤씨가 기존에 제시했던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변동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GS건설이 새로운 시공사 자리를 노리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가운데, 조합원들은 해임 총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거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DL이앤씨가 지난 28일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 측에 보낸 공문 [자료=독자 제공]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상대원2구역 조합에 시공권 지위를 회복할 경우 기존에 제시했던 5가지 사업 조건을 변경이나 삭제 없이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제출했다.

사업 조건은 ▲착공 후 준공 시까지 물가 인상에 따른 공사비 변동 없는 평당 682만원 확정공사비 적용 ▲2026년 6월 내 미착공 시 조합 세대당 3000만원 배상 ▲조합원 분담금 입주 1년 후 100% 납부 ▲조합원 부담 경감을 위한 2000억원 규모 사업촉진비 책임 조달 ▲GS건설에 대한 조합의 손해배상 의무 발생 시 전액 부담이다. 시공권 회복 즉시 별도의 변경이나 삭제 없이 동일한 내용으로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DL이앤씨의 시공권 박탈 논란은 단지 가치와 직결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 문제에서 시작됐다. 조합원들이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 도입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사측이 공사비 추가 인상 조건을 내걸거나 자체 심의 기준을 내세워 난색을 표하면서 불만이 극에 달했다.

결국 시공권 박탈 위기에 처한 DL이앤씨는 총회 직전까지 조합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타협안을 제시하고 매몰 비용 및 사업 지연, 법적 분쟁 가능성을 경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 틈을 타 GS건설이 우수한 입지와 대규모 사업성에 주목해 '마스티어 자이'라는 단지명을 앞세워 적극적인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GS건설 측은 조합의 일반분양가 기준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오는 8월 착공이라는 실현 가능한 일정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이에 조합은 이달 11일 정기총회를 열고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다. 그러나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기 위한 안건은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이주와 철거를 마치고 착공을 코앞에 둔 시점에 시공사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사업의 향방은 이번 주 예정된 두 번의 총회 결과에 달려있다. 오는 30일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의한 총회에서 조합장 해임안이 의결될 경우 DL이앤씨가 시공사 지위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해임안이 부결되면 조합이 추진하는 내달 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새로운 시공사로 교체하는 형태의 사업 정상화가 유력하다.

업계에서는 이미 최소 5개월 이상 사업이 지체된 만큼 시공사 교체 여부와 무관하게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서울 대장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원베일리' 등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스타 조합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한형기 HK미래주택연구원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사업지 설명회에서 시공사 변경 시 상당한 분담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용 84㎡ 기준 DL이앤씨의 조합원 분담금은 세대당 1억9000만원 수준이지만, GS건설은 마감재 고급화 및 설계 변경 등에 따른 공사비 증액으로 약 3억540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착공이 늦어진다면 최근 아파트 가격 급등 여파로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큰데, 이로 인해 분양가가 15%가량 낮아지면 일반분양 수입 감소와 막대한 금융비용이 발생해 조합원 분담금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353번길 22 일대에 위치한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약 24만2045㎡ 규모 부지에 최고 29층 아파트 45개 동, 총 5081가구(임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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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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