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핌in고척] '국민거포' 박병호의 작별 인사... "히어로즈는 내 이름 알린 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박병호 코치가 26일 고척돔에서 삼성과 경기 은퇴식을 가졌다.
  • 특별 엔트리로 4번 1루수 선발 출전 후 플레이볼 후 교체됐다.
  • 팬들 앞 마지막 인사하며 코치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 이유 "팀과 상대 모두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았어"

[고척=뉴스핌] 남정훈 기자 = 키움의 영원한 4번 타자이자 국민거포 박병호가 친정팀 키움 팬들 앞에서 선수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박병호 코치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통해 은퇴식을 갖는다. 이날 그는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상징적인 출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26일 고척 삼성과의 경기 전 은퇴식 기자회견을 가진 키움의 박병호 코치.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4.26 wcn05002@newspim.com

키움은 박주홍(우익수), 트렌턴 브룩스(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에 이어 박병호를 중심 타선에 배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 김건희(포수), 김지석(3루수), 박수종(중견수), 송지후(2루수), 오선진(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병호는 경기 시작과 함께 수비 위치에 나섰다가 '플레이볼' 선언 이후 교체되는 방식으로 팬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남길 예정이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은 경기 시작 전부터 특별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박병호의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많은 팬들이 구장 앞에 줄을 섰고, 구단은 기념 티셔츠 증정과 팬 사인회, 한정판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레전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당초 특별 엔트리 등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미 은퇴 후 코치로 활동 중인 상황에서, 시즌 중 이벤트성 출전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들의 강한 요청과 구단의 설득이 이어지면서 결국 박병호는 키움 유니폼을 입고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26일 고척 삼성과의 경기 전 은퇴식 기념 사인회를 가진 키움의 박병호 코치.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4.26 wcn05002@newspim.com

은퇴식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병호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은퇴한 지 시간이 꽤 지나고 코치 생활을 하고 있어 큰 감정은 없을 줄 알았다"면서도 "막상 오늘이 되니 설레는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은퇴식을 하는 선수들을 보며 멋지게 마무리하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나 역시 그런 순간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특별 엔트리 등록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타석에 들어설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하지만 박병호는 끝내 타석에는 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특별 엔트리에 등록되면 마지막 소속팀이 키움으로 남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며 "시즌 초반 중요한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가는 것은 팀과 상대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로서 마무리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비를 나갔다가 내려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선택 이유를 밝혔다.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구장을 찾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선 팬들을 본 그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다만 그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핌] 26일 고척 삼성과의 경기 전부터 키움의 박병호 코치 은퇴식 기념품을 사기 위해 몰린 팬들. [사진 = 문화스포츠부 남정훈 기자] 2026.04.26 wcn05002@newspim.com

키움은 박병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팀이다. 그는 "힘든 시기에 이 팀에 와서 '박병호'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곳"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LG 트윈스 시절 빛을 보지 못했던 그는 키움 전신인 넥센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도 남겼다. 그는 "경기 출전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며 "한 타석, 한 경기의 소중함을 느끼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일수록 서로를 이끌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선수 시절을 돌아보며 남긴 메시지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다"라며 "과거의 나에게도 같은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는 결코 쉽지 않지만 참고 버티다 보면 이런 자리도 맞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그는 '선수 박병호'가 아닌 '지도자 박병호'로 새로운 길을 걷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깊이 인사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는 코치로서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