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휴전 연장 가능성 낮아…나쁜 합의엔 서명 안 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이란과의 2주 휴전 연장 가능성이 낮다며 협상팀에 신속한 합의 도출을 압박했다.
  • 밴스 부통령과 쿠슈너, 위트코프 특사가 화요일 밤 또는 수요일 오전 파키스탄으로 출국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최대 쟁점이며 이란 내부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과의 휴전, 워싱턴 기준 22일 저녁 만료
밴스 부통령·쿠슈너·위트코프, 파키스탄 협상 위해 출국 예정
핵 프로그램·해협 봉쇄 쟁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2주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히며, 협상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를 신속히 도출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4월 7일 발표한 휴전이 "워싱턴 시간 기준 22일 저녁(한국시간 23일 오전)" 만료된다고 설명하면서도, 협상 진전 시 추가 시간을 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다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못 박았다.

그는 "나는 나쁜 합의에 쫓기듯 서명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협상 재개…밴스·쿠슈너·위트코프 출국 채비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란도 협상팀을 파견할 예정이지만, 대표단장이 누가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테헤란은 앞서 추가 평화 회담 참여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늦게 협상 재개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국 시점이 "화요일 밤 또는 수요일 오전"이 될 것이라며,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전망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자신이 직접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는 "회의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회의를 원하고, 원해야 한다. 잘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협상 테이블에 앞서 양측의 신경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X(구 트위터)에 "미국 정부에 대한 이란의 깊은 역사적 불신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란인들은 힘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은 매우 강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나온 반응이다.

핵 프로그램·해협 봉쇄 '최대 쟁점'…이란 내부 균열도

협상의 최대 걸림돌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넘겨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비축분 양도를 거부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도 여전히 첨예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이란은 해협 개방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합의가 서명되기 전까지 나는 열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란이 해협 재개방을 발표했다가 미국의 봉쇄 해제가 이뤄지지 않자 입장을 번복한 데 따른 것이다. 주말 사이에는 미국 해군이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을 나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해협을 닫아 놨고, 이란 선박을 압류했다. 필요하면 오늘 다른 선박 5척도 더 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내부에서는 강경파와 온건파의 균열이 감지된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도부는 미국의 봉쇄 지속을 트럼프에 대한 불신의 근거로 삼으며 강경 노선을 주장하는 반면,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합의 가능성에 더 열린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 압박 속 장기전·졸속 합의 모두 거부"

현재 교착 상태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은 핵·군사 문제에 대한 추가 협상이 필요하더라도 향후 며칠 내 전쟁을 사실상 종식시킬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여전히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정치적 압박도 받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미국인이 이번 전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해외 군사 개입 축소와 물가 안정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스스로 전쟁을 선택하면서 두 가지 모두 압박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전쟁이 끝나면 연료 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이 수렁에 빠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분쟁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제시한 4~6주 종전 시한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그는 수차례 종전이 임박했다고 시사하면서도 다른 전쟁들도 수년씩 걸렸다며 미국민에게 인내를 촉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이 몇 십 년이나 걸렸나. 베트남도, 아프가니스탄도 다들 수년씩 걸렸다"면서도 "반역적인 상원의원·하원의원들에게 떠밀려 나쁜 합의에 서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전은 원치 않지만 졸속 타결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동시에 분명히 한 셈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