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출 규제에 엇갈린 서울…강남 떨어질 때 외곽 '영끌' 몰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 금융 규제로 서울 아파트 매수자 대출 의존도가 44.11%로 낮아졌다.
  • 강남3구는 채권최고액 비율이 10%p 이상 급감했으나 강북권은 상승했다.
  • 중저가 지역 대출 규모가 2억에서 4억으로 커지며 매수세가 쏠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5억 초과 대출 옥죈 10·15 대책 여파
강남3구 채권최고액 비율 급감
규제 문턱 낮은 중저가 단지로 매수세 이동
강북·구로 등 대출 규모 오히려 '껑충'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의 고강도 금융 규제로 서울 아파트 매수자들의 전반적인 대출 의존도가 낮아진 가운데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은 대출 비중이 급감했으나, 강북 등 외곽 지역은 중저가 매물을 노린 수요가 쏠리며 오히려 대출 규모가 커지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7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410~7.010% 수준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 고정금리가 7%를 넘긴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2026.03.30 khwphoto@newspim.com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올라온 서울 지역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의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은 44.11%로 나타났다.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46.91%) 대비 감소했다.

채권최고액은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할 때 설정하는 담보 상한선으로 통상 실제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책정된다. 이 비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집을 살 때 은행에서 빌리는 돈의 비중이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다.

이러한 변화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초구의 채권최고액 비율은 41.77%에서 29.82%로 떨어졌으며, 강남구(43.35%→32.72%)와 송파구(40.39%→30.23%) 역시 10%포인트(p) 이상 크게 하락했다. 정부가 지난해 '10·15 대책'을 통해 15억원 초과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4억원으로,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강하게 조인 결과로 풀이된다.

6억원까지 대출 한도를 꽉 채울 수 있는 5~8억원대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상황이 정반대다. 강북구의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은 56.69%에서 61.13%로 상승했다. 구로구(54.79%→55.30%)와 성북구(52.10%→52.12%)도 오름세를 보였다.

실제 대출받은 금액의 덩치 자체도 커졌다. 자치구별 집합건물 근저당권설정등기 평균 채권최고액을 살펴보면, 강북구는 지난해 10월 2억1884만원에서 지난달 4억1673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구로구(2억771만원→3억5922만원)와 성북구(2억9167만원→3억2420만원)를 비롯해 강서구, 금천구, 노원구 등에서도 일제히 금액이 늘어났다.

고가 주택에 쏠렸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수요가 깐깐해진 규제를 피해 서울 외곽으로 이동한 영향이 크다. 전월세 매물 가뭄과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 심리가 겹치면서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서울 중하위 지역 전반적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출회되는 매물 대비 거래 흐름이 양호하고, 전월세 매물이 부족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임차인들의 매수 움직임도 꾸준해 강북권을 중심으로 키 맞추기 장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