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19일 잠실에서 최민석과 박준순의 맹활약으로 KIA를 6-3으로 제압했다.
- 최민석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연승을 거뒀고 박준순은 멀티홈런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 이로 두산은 주말 3연전 2승1패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며 7승1무1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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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6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 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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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이 차세대 최민석·박준순 투타 핵심의 맹활약을 앞세워 KIA를 제압하고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KIA를 6-3으로 꺾었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두산은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시즌 성적도 7승 1무 11패로 끌어올렸다. 반면 KIA는 2연패에 빠지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최민석과 '신성 거포' 박준순이 있었다. 최민석은 6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3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네 차례 선발 등판 중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ㄹ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그는 규정이닝을 채우며 평균자책점 1.14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준순이 폭발했다. 3번 타자로 나선 그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최근 부진했던 다즈 카메론도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고, 리드오프 박찬호 역시 멀티히트와 2볼넷, 도루까지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경기 초반부터 두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박찬호, 박지훈, 박준순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든 두산은 양의지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말에는 박준순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해럴드 카스트로의 2루타와 나성범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호령의 적시타와 정현창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은 5회말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 선두타자 박찬호의 2루타와 박지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상대 야수 선택과 김민석의 적시 2루타가 이어지며 두산은 단숨에 2점을 추가, 4-2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두산은 장타로 승부를 갈랐다. 6회말 선두타자 카메론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7회말에는 박준순이 다시 한 번 대형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연이은 홈런포로 점수 차를 벌린 두산은 경기 후반을 한결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었다.
마운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8회초 1점을 내주긴 했지만, 마무리 김택연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9회에도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반면 KIA는 선발 양현종이 4.2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는 통산 탈삼진을 2199개로 늘리며 대기록 달성까지 단 하나만을 남겨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타선 역시 중반 이후 두산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며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