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셀트리온은 16일 항암제 베그젤마가 유럽 시장에서 30%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프랑스에서 베그젤마는 과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허쥬마, 트룩시마 등 항암제 3종이 모두 성과를 냈다.
-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도 독일에서 1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하는 등 유럽 주요국에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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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룩시마·베그젤마 독일 리테일 시장 1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은 자사의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유럽 주요국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의약품 조달기관 '유니하(UniHA)'를 비롯해 '아콤(HACOM)', '그랍스(GRAPS)' 등 주요 공공입찰에서 잇따라 낙찰되며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베그젤마는 프랑스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과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베그젤마에 이어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도 유니하를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 역시 파리대학병원 연합 입찰에서 낙찰되는 등 항암제 3종이 모두 성과를 내고 있다.
독일에서도 처방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종합병원과 개인 클리닉, 약국 등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처방 확대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트룩시마와 베그젤마는 리테일 시장에서 처방 1위를 기록했으며, 허쥬마는 2위를 기록하는 등 직판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베그젤마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베바시주맙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부문에서도 신규 제품이 성과를 내고 있다. '앱토즈마'(토실리주맙)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과 마드리드 공공입찰에 이어 보건부 산하 입찰기관 '인게사(INGESA)' 입찰에서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포르투갈에서는 오토인젝터와 바이알 제형 모두 국가 입찰에서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독일에서는 앱토즈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토실리주맙 SC 제형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IV 제형도 2월 기준 전월 대비 87% 늘어났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 IV 제형의 안정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의료진 대상 활동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앱토즈마의 성장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의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앱토즈마 출시 이후 매 분기 약 10% 성장세를 이어가며 현지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에 이어 신규 고수익 제품도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성과와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현장 중심 영업을 강화해 성과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