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10일 잠실에서 타선 변화로 SSG를 10-2로 제압했다.
- 오스틴 투런포와 6회 빅이닝으로 승부쳤다.
- 5연승으로 7승4패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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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LG가 타선 변화라는 승부수를 앞세워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SSG를 10-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LG는 5연승과 함께 7승 4패를 기록, 3연패에 빠진 SSG와 동률을 이루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LG는 타순에 변화를 줬다. 천성호를 1번으로 올리고 홍창기를 6번으로 배치하는 등 공격 흐름 재편에 나섰다. 이 전략은 초반부터 적중했다.
1회말 천성호의 내야안타와 도루, 문성주의 사구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과 문보경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지환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LG는 경기 초반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에는 오스틴이 승부를 갈랐다. 2사 2루에서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2m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5-0까지 벌렸다. 시즌 4호 홈런이었다.
SSG는 5회초 박성한의 2루타와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위기를 넘긴 LG는 6회말 빅이닝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밀어내기 볼넷,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7회에도 한 점을 추가한 LG는 SSG의 추격을 2점으로 묶으며 완승을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2안타 1홈런 3타점), 오지환(2안타 3타점), 문보경(3타점)이 중심을 잡았고, 천성호는 3안타에 4출루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후 불펜진도 큰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SSG는 선발 미치 화이트가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 흐름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박성한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타선의 집중력 부족 속에 팀 패배로 이어졌다.
타선 변화라는 승부수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LG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도약을 정조준하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